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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침묵을 깨고 UFC 데뷔전을 갖는 아키라 코라싸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실력이 완전히 업그레이드 됐다." - 아키라 코라싸니

UFC featherweight Akira Corassani페더급 선수 아키라 코라싸니가 오랜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옥타곤 무대에 서게 된다. 그의 저돌적이고 화끈한 공격스타일을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더 얼티메이트 파이터 시즌 14 출신의 아키라는 9월 29일(현지시각) UFC on FUEL TV 5에서 앤디 오글을 상대로 UFC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아키라는 자신의 상대선수가 앤디로 결정된 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재 앤디가 소속된 팀에서 나도 훈련했었다. 따라서 앤디의 스타일을 짐작해볼 수 있다. 나와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스타일의 선수임이 분명하다. 우리는 서로 난타전을 벌이며 팬들에게 엄청난 경기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란 태생의 아키라는 어린 시절부터 격투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었다. 학창시절 가라데와 태권도를 수련했던 아키라는 취미생활로는 만족할 수 없어 마침내 프로 선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의 데뷔전 상대는 전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챔피언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스파링 파트너 디온 스타링이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를 때였다. 상대선수는 나보다 체중이 훨씬 높은 헤비급 선수였다. 경기전략이나 기술 따윈 없었다. 그냥 본능대로 몸을 움직이며 정신 없이 싸웠던 것 같다.”

그로부터 4년 후 아키라는 격투기 선수로서 일생일대의 기회를 얻게 된다. TUF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되어 본격적으로 UFC 입성을 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었지만, 잠재력을 높게 평가 받아 마침내 UFC에 입성할 수 있게 됐다. 

상대인 앤디는 23세의 파이터로 8승 1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앤디 역시 아키라와 마찬가지로 강한 공격 성향을 가진 저돌적인 타격가이다. 화끈한 경기를 원하는 아키라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앤디는 강한 상대이다. 특히 타격 실력이 엄청나다. 레슬링은 다소 약하지만 그라운드 기술 또한 준수한 편이다. 그러나 나보다는 한 수 아래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하며 실력을 향상시켰고 이제 그를 쓰러트릴 준비가 되어 있다. 아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거라는 점은 분명하다.”

부상으로 인해 19개월 동안이나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아키라는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아키라는 그간 재활도 성공적으로 마쳤을 뿐 아니라, 최고의 코치 및 파이터들과 훈련하며 실력도 일취월장했다고 자신한다. 그리고 이번 앤디와의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어 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고자 한다.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지루한 경기를 선수들을 보면 답답해 미칠 지경이다. 물론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결국 경기는 재미있어야만 한다. 화끈한 경기를 펼치기 위해 혹독하게 훈련했다. 팬들을 결코 그래플링 공방에 열광하지 않는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화끈한 난타전이다. 팬들을 흥분시킬 자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