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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량 보인 베니테스 콜라드에 판정승

 

참을성을 가지고 다양하게 타격공격을 시도한 티후아나 출신의 가브리엘 베니테스가 이 날의 첫 경기, 페더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베니테스를 클레이 콜라드를 3-0 판정으로 꺾었다.
3명의 부심 모두 30-27로 채점했다.
“기분 좋습니다. 충격을 좀 받긴 했지만 기분 좋습니다”라고 베니테스는 말했다. “둘 다 스타일이 다르고 제대로 준비를 해서 왔네요. 경기 절반이 지났을 때 약간 피곤했지만 아메리칸킥복싱 아카데미에서 배운 걸 다 사용하려고 노렸했습니다”
베니테스는 처음 시도한 펀치로 콜라드에게 충격을 주면서 다운시켰다. 그리고 콜라드가 다시 일어났을 때 복부에 발차기를 맞았다. 콜라드는 충격에서 빨리 회복했지만 베니테스가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다. 경기 중반 쯤 콜라드의 반칙성 공격으로 인해 경기가 잠깐 중단되었다. 하지만 콜라드도 많은 휴식을 취하지는 못했다. 베니테스가 단단하게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으며 몇 번의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 약 2분이 남았을 때 콜라드는 조르기를 풀어내고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베니테스는 몇 차례의 위기를 넘기며 다시 일어서는데 성공했으며, 벨이 울리기 직전 콜라드가 수플렉스로 베니테스를 바닥에 메쳤다.
콜라드는 2라운드 초반에도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하지만 베니테스가 정확도 높은 타격으로 이에 대항했다. 라운드가 중반으로 넘어갔을 때 콜라드가의 복부에 강한 발차기가 꽂혔다. 콜라드가 테이크다운을 노렸지만 다시 한 번 양 선수는 다시 한 번 선 상태로 돌아왔다. 아직도 충격이 남은 듯 보였다. 베니테스는 복부를 노리면서 경기를 끝내려 했지만 콜라드가 끈기있게 라운드를 버텨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콜라드가 경기 페이스를 높이며 몇 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베니테스의 공세를 감당할 수준은 아니었다. 베니테스는 UFC에서 두번 째 승리를 거뒀다.
베니테스는 이번 승리를 포함해 18승 5패를 기록했다. 콜라드의 전적은 14승 6패 1무효가 됐다.

케덜 펜드레드 vs. 아우구스토 몬타뇨
화끈한 공방으로 가득찬 경기와는 아주 거리가 있는 대결이었다. 하지만 아일랜드의 케덜 펜드레드가 홈 팬의 성원을 받은 아우구스토 몬타뇨를 꺾고 3-0 판정승을 갔다. 펜드레드의 UFC 전적은 4승 무패가 됐다.
펜드레드(17승 3패 1무)가 1라운드 전반에 걸쳐 공격을 시도했다. 옆으로 빙빙 도는 몬냐뇨를 쫓아다녔는데, 몬냐녀는 간헐저긍로 공격을 시도할 뿐이었다. 좀처럼 공방이 이뤄지지 않아 펜드레드 짜증이 났는지 손을 앞으로 내밀고 맞붙어보자는 제스쳐를 취했으나 관중으로부터 야유를 받을 뿐이었다.
2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허브 딘 주심은 몬타뇨에게 소극적 경기를 계속 할 경우 감점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라운드에 들어서 몬타뇨는 강한 오른손 펀치로 펜드레드를 바닥에 눕혔다. 펜드레드는 철장에서 몬타뇨에게 클린치로 감싸안은 상태에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그리고 약 3분이 남은 상황에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몬타뇨는 다시 일어나는데 성공했으나 펜드레드가 곧바로 다시 넘어뜨리는데 성공했고 남은 시간을 그래플링으로 보내며 우위를 지켰다.
지친 몬타뇨(15승 2패)는 3라운드에 들어서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펜드레드는 테이크다운 거리에 들어설 때마다 홈 관중의 성원을 받고 있는 몬타뇨를 계속해서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화끈한 공방은 일어나지 않았고 관중들을 지쳐갈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