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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카모지, '남자로서의 힘'이 발휘될 때를 기다린다.

 

크리스 카모지는 남자가 서른 살이 되면 강력한 힘이 생겨서 자신의 삶과 경력에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아직 서른 살이 된 건 아니지만, 서른 살이 되면 그런 남자의 힘이라는 걸 얻고 싶다” 현재 28살인 크리스 카모지가 밝혔다.
카모지는 톰 왓슨을 이번 토요일 상대한다. 카모지는 ‘오늘의 경기’ 상을 수상할만한 거친 타격전을 예상하고 있다.

카모지의 생각에 따르면 33살의 왓슨은 이미 남성의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 
 Chris Camozzi reacts after defeating <a href='../fighter/Nick-Ring'><a href='../fighter/Nick-Ring'>Nick Ring</a></a> in their middleweight bout during the UFC 158 event at Bell Centre on March 16, 2013 in Montreal, Quebec, Canada. (Photo by Josh Hedges/Zuffa LLC)“톰은 아주 뛰어난 킥복서입니다. 하지만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든 내가 모든 분야에서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UFC에서 활동하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고 내게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겁니다. 다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시기입니다”라고 카모지는 이야기 했다.
카모지는 성격 좋은 선수로 가득 찬 체급에서도 성격이가장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 호날도 소우자, 하파엘 나탈, 톰 왓슨 모두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비록 MMA가 마음씨 좋은 선수를 위한 스포츠는 아니라는 인식이 있긴 하지만. 하지만 이런 표현은 이분법으로서, MMA가 인생을 걸고 도전할 가치가 있는 스포츠인 이유기도 하다.
카모지는 “저는 느긋한 성격이죠. 화를 낼 이유가 없죠. 저는 내가 지닌 능력에 안정감을 느낍니다. 링 안팎에서 모두요”라고 크리스 카모지는 이야기 했다.

자카레 소우자에게 올해 4월 서브미션으로 패하기 전, 2014년 9월 경기에서 카모지는 하파엘 나턀에게 2-1 판정으로 패했다.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카모지는 현실주의자이기도 하다. 현실주의에선 “부심의 손에 경기를 맡기지 마라”라는 문구는 재고의 여지가 없이 받아들여지는 진실이다. 
카모지는 모든 패배들, 특히 하파엘 나탈에게 당한 패배가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한다. 왜나면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변명을 하는 건 아니지만 부심들이 관중의 환호성을 듣게되면,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파엘은 실제로 저에게 등을 보였던 선수예요. 어떻게 도망다니면서 싸운 선수가 이길 수 있닌지는 이해가 되지 않죠. 하지만 어쩌겠어요. 미련을 가지는 건 쓸모없는 짓입니다. 계속 전진하는 수밖엔 없어요”

카모지는 TUF에 출연한 것이 언제적인지도(5년 전이었다)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격투기에 대한 생각이 그다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어떤 상대라도 언제건 싸울 겁니다. 선수로서 기술적으로 발전이 있었거든요. 지금 주짓수에서 갈색 띠이고 타격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옥타곤에 들어섰을 때도 더 침착하죠”라고 카모지는 말한다. 
Chris Camozzi kicks <a href='../fighter/Lorenz-Larkin'><a href='../fighter/Lorenz-Larkin'>Lorenz Larkin</a></a> in their UFC middleweight bout on November 6, 2013 in Fort Campbell, KY. (Photo by Jeff Bottari/Zuffa LLC)
카모지의 첫번 째 발언에 대한 증거를 원하는 사람이 만약 있다면, 카모지는 떠오르는 소우자를 상대로 단 2주의 준비기간만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소우자의 매니저가 카모지는 전사라고 칭찬하는 사례다.

카모지는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 현명한 선택은 아니었다데 동의한다. 하지만 다시 기회가 온다면 주저없이 같은 선택을 내릴 것이다.
“힘든 경기가 될 거란 걸 알고 있었습니다. 가끔은 이런 일도 해야지요. 소우자에게 승리를 거두면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런 기회는 잡아야 하죠. 짧은 시간 밖에 준비를 못하는 경기를 받아들인 걸로 많은 팬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매니저도 저를 칭찬했죠. 하지만 이런 수준에서는 그런 일을 해야하는 겁니다. 저는 다시, 다시, 또 다시 그렇게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