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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빙턴·도스 안요스, 다크호스로 부상…웰터급 지각변동 조짐

 
UFC에서 가장 치열한 체급의 타이틀을 미들급으로 넘겨준 웰터급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호르헤 마스비달의 5위권 진입과 카카루 우스만이 신성으로 도약한 데에 있어 지난 주말 두 명의 신흥 강호가 부상했다.

주인공은 콜비 코빙턴과 하파엘 도스 안요스. 둘은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11에서 김동현과 타렉 사피딘에게 각각 승리했다.

두 선수 모두에게 있어 가치가 큰 승리였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코빙턴은 이번에 랭킹 7위를 넘어선 만큼 단숨에 톱10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코빙턴은 현재 4연승 중이며, UFC에서 총 7승 1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도스 안요스 역시 다가오는 랭킹 발표에서 10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 직전만 해도 라이트급 챔피언까지 올랐던 컨텐더의 위치에 있었고, 웰터급 데뷔전에서 이긴 사피딘이 11위였던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어쩌면 둘의 맞대결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이번 승리로 두 선수의 위치가 비슷해졌고, 경기를 치른 날 역시 같아 대진의 명분이나 조건은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코빙턴은 도스 안요스가 웰터급 전향을 선언했을 때부터 꾸준히 도발해왔으며, 이번 경기 직전에도 맞대결을 원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경기 직후에도 그는 "도스 안요스도 나와 맞선다면 이렇게 패할 것이다. 안요스가 오랫동안 나와의 싸움을 피한 이유가 있다. 내가 두려운거다"며 큰소리쳤다.


도스 안요스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기 전 도스 안요스는 "코빙턴은 아직 보여준 게 없다. 내가 챔피언이었고 더 유명하기 때문에 나와 싸우고 싶어 하는 모양이다"며 "사실 랭커도 아닌 그와 싸우는 것은 무의미하다. 더 경쟁력 있는 선수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김동현을 이긴 만큼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한편 3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타이틀 도전을 노리겠다는 김동현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선 승리를 이어가 톱5 내에 있는 거물을 잡아야 하는데, 아직 랭킹에 없는 코빙턴에게 당한 패배가 쓰릴 수밖에 없다. 동양인 최다승의 기록도 다음으로 미뤘다.

현재 웰터급 챔피언은 타이론 우들리, 차기 방어전에서 랭킹 1위 데미안 마이아를 맞을 전망이다. 그리고 여러 컨텐더들은 치열한 경합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2위 스티븐 톰슨과 3위 로비 라울러, 4위 호르헤 마스비달, 6위 카를로스 콘딧, 7위 김동현, 8위 도널드 세로니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이 중 라울러와 세로니의 대결이 확정됐고 톰슨과 마스비달의 대결 역시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9위 거너 넬슨은 13위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와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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