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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마이아, 웰터급 1위로 상승…미오치치는 P4P 5위에

 


데미안 마이아가 타이틀 도전에 바짝 다가섰다. 다음 경기가 챔피언과의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마이아는 기존 웰터급 3위에서 2계단을 상승해 1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14일 열린 UFC 211이 반영된 결과다. 당시 대회에서 마이아는 상승세를 타고 있던 5위 호르헤 마스비달을 맞아 접전을 벌인 끝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쉽지 않은 경기였으나 집요하고 끈적거리는 그래플링은 여전히 강했다.

마이아는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한 모든 요소를 갖췄다. 7연승을 질주하며 호르헤 마스비달, 카를로스 콘딧, 거너 넬슨, 닐 매그니 등의 강자를 물리쳤다. 랭킹 1위인 그보다 높이 있는 선수는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가 유일하다.

마이아의 랭킹 상승으로 기존 1위 스티븐 톰슨(2위), 2위 로비 라울러(3위)는 한 계단씩 내려갔다. 패자인 마스비달의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메인이벤트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꺾고 2차 방어에 성공한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는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를 6위로 밀어내고 P4P 5위가 됐다. 요안나 예드제칙에게 패한 여성부 스트로급 3위 제시카 안드라데는 4위 로즈 나마유나스와 자리를 맞바꿨다.

미들급에선 UFC 복귀전에서 9위 크리스토프 조코를 누른 데이빗 브랜치의 톱10 진입이 눈에 띈다. 브랜치는 조코와 함께 공동 9위에 랭크됐다.

브랜치는 2010년 UFC에 입성해 2승 2패의 전적으로 계약이 끊겼으나 WSOF에서 두 체급을 석권하며 주가를 높여 옥타곤에 복귀한 경우다. 그의 등장으로 미들급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