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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루이스, 랭킹 7위로 상승…헌트, 알롭스키 넘었다

 


UFC 헤비급의 기대주 '검은 야수' 데릭 루이스가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8위였던 루이스는 한 계단을 상승해 7위에 올랐다. 기존 7위였던 마크 헌트와 자리를 맞바꿨다.

지난 21일 열린 UFC FIGHT NIGHT 105 대회가 반영된 결과다. 당시 대회의 메인이벤트에 나선 루이스는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KO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 연거푸 복부 공격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으나 2라운드 들어 장기인 강펀치로 승부를 뒤집었다.

1위부터 6위까지는 변함이 없다.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주축으로 파브리시오 베우둠(1위), 케인 벨라스케즈(2위), 알리스타 오브레임(3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4위)가 1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루이스 바로 위인 6위는 차세대 챔피언으로 불리는 프란시스 은가누다.

루이스와 은가누의 활약에 헤비급 상위권이 요동치고 있다. 두 선수가 기존 강자들을 넘어서며 톱5를 넘보고 있는 반면 마크 헌트(8위), 안드레이 알롭스키(9위), 트래비스 브라운(10위)은 톱10 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성부 스트로급의 란다 마르코스는 카를라 에스파르자라는 대어를 잡아내며 단숨에 9위로 진입했다. 2014년 말 데뷔한 마르코스는 패배와 승리를 반복하며 2승 3패를 기록 중인 상태에서 대이변을 일으켰다. 에스파르자는 3위에서 8위로 추락했다.

한편 순위 변동이 가장 많은 체급은 플라이급이었다. 기존랭킹 3위 호리구치 쿄지의 계약이 해지되면서 무려 13명의 랭킹 상승이 있었다. 기존 4위 주시에르 포미가가 3위 자리를 꿰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