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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오 페티스, 플라이급 4위…알렉사 그라소 랭킹 진입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플라이급의 신흥 강호 서지오 페티스가 대권 경쟁구도에 합류했다.

9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페티스는 지난 주 6위에서 2계단 상승해 4위가 됐다.

지난 6일 열린 UFC FIGHT NIGHT 114가 반영된 결과다. 페티스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7위까지 도약한 신성 브렌든 모레노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는 그라운드에서 고전했지만, 2라운드부터 침착한 스탠딩 운영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앞으로 치를 경기는 타이틀 도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 챔피언은 드미트리우스 존슨으로, 곧 3위 레이 보그를 상대로 11차 방어에 나서고, 최근 나란히 패한 2위 헨리 세후도와 공동 4위 윌슨 헤이스가 패자부활전에서 만난다.

라이트급 전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의 친동생으로, 2013년 UFC에 입성한 서지오 페티스는 현재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월 존 모라가에 이어 모레노마저 꺾고 4연승을 질주한 상태다. UFC 총 전적은 7승 2패.

이번 랭킹 발표에서 눈에 띈 또 한 명의 파이터는 여성부 스트로급의 알렉사 그라소다. 멕시코 출신의 기대주 그라소는 9위 란다 마르코스를 잡는 저력을 발휘하며 13위에 진입했다. 총 전적 1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P4P 1위는 지난주에 이어 존 존스가 차지했고, 한국인 파이터의 순위는 변함이 없었다. 페더급의 정찬성과 최두호가 각각 5위, 12위에 올랐고 김동현은 웰터급 1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