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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 vs 블레이즈 2, 11월 UFC 베이징 메인이벤트

 


오는 1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141의 메인이벤트가 결정됐다.

UFC는 프란시스 은가누 대 커티스 블레이즈의 헤비급 경기가 이번 대회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이미 옥타곤에서 한 차례 맞선 경험이 있다. 2016년 4월 UFC FIGHT NIGHT 86에서 격돌했었으며, 당시 경기에선 은가누가 닥터스톱에 의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당시 경기는 은가누가 옥타곤에서 치른 두 번째 경기였고, 블레이즈에겐 UFC 데뷔전이었다.

은가누는 이후에도 연승을 이어가며 최고의 신예로 부상했고, 블레이즈는 출발은 불안했으나 그 역시 무패 행보를 걸으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지금은 오히려 블레이즈의 랭킹이 높다. 은가누의 경우 무섭게 치고 나가는듯 하더니 스티페 미오치치와 데릭 루이스에게 차례로 패한 상태다.

3위 블레이즈는 설욕과 동시에 타이틀 도전권 획득을 노리고, 4위 은가누는 블레이즈에게 두 번째 패배를 안겨주며 건재를 과시하려 한다. 은가누가 만약 이번 경기마저 패한다면 기대감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대진 발표에서는 중국의 헤비급 유망주 후야오종 대 라샤드 카울터의 헤비급 경기, 우야난 대 셰이나 돕슨의 여성부 플라이급 경기 대진도 공개됐다.

UFC FIGHT NIGHT 141의 대진은 시일 내에 추가 발표될 예정이며, UFC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제너럴 타이어가 공식 후원하며 Damai.cn과 247ticket.cn을 통해 티켓 구매 가능하다.

케빈 창 UFC 아시아태평양 부대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년 UFC 상해 대회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 이벤트를 치르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