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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규 – KTT가 배출한 또 한 명의 UFC 파이터

"코리안 탑팀에서는 항상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화끈한 경기를 펼칠 것이다." - 임현규
코리안 탑팀(KTT)의 ‘비밀병기’라 불리는 사나이. 혹자는 심지어 한 발 앞서 UFC에 진출한 정찬성, 양동이를 포함해 코리안 탑팀의 실질적 최강자로 임현규를 지목하기도 한다. 이제 겨우 UFC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임현규는 격투팬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미 실력만큼은 정평이 나있기 때문이다. 이런 주위의 높은 기대와 평가에도 정작 본인은 매우 겸손한 모습이다. “내가 코리안 탑팀에서 최고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보다 강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UFC로부터 먼저 오퍼를 받은 것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임현규 선수는 자신의 통역을 맡고 있는 브라이언 리를 통해 말했다.

사실 임현규 선수는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2연패의 부진에 빠져 총 전적 5승 3패 1무를 기록, 은퇴를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었다. “2연패 후, 앞으로 프로 파이터로 계속 뛸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봤다. 패배가 너무도 뼈아팠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자신에게 기회를 줘보기로 했다. 그 후부터는 시합에 열중하면서 차근차근 기량을 쌓아나갔고, 다행히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약 1년 간의 휴식기를 거친 후, 2010년 2월 복귀전을 가졌고 그 경기에서 임현규 선수는 슬레이드 아델바이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총 5연승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한 임현규는 마침내 UFC와의 계약에 성공, 오는 11월 10일(현지시각) 데이비드 미첼을 상대로 데뷔전을 갖게 된다.

“옥타곤 경험이 있는 팀 동료, 정찬성과 양동이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 케이지 활용법 등을 알려주며 여러모로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임현규 선수는 마르셀로 기마랑스의 부상으로 인해 상대가 데이비드 미첼로 변경되는 부침을 겪었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물론 원래 상대와 스타일은 다르지만, 미첼 역시 기마랑스와 마찬가지로 그래플러이다. 따라서 경기전략 면에서 대폭적인 수정이 필요하진 않을 것이다. 미첼은 그래플링 실력이 상당하고 KO 당한 적이 없다고 들었다. 결코 쉽지 않은 상대일 것 같다. 사실 UFC에는 온통 강한 선수들뿐이다. 절대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

옥타곤에서의 첫 경기를 앞두고 불안하진 않을까? “매우 흥분된다. 생각보다 불안하거나 초조하진 않다. 마침내 옥타곤에서 싸울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렐 뿐이다.” 이번 데뷔전은 마카오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장거리 비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임현규 선수 입장에서는 큰 걱정거리를 하나 던 셈이다. 미국 등지에서 경기를 치를 경우에는 10시간이 훌쩍 넘는 장거리 비행과 시차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천만다행이다. 미국에서 경기를 할 경우에는 시차적응으로 고생할 것이 뻔하다. 김동현 선수와 함께 출전하는 것도 큰 의지가 된다. 또 현지에는 한국 팬들도 많은 것이다. 데뷔전을 마카오에서 치르게 된 것은 나로선 정말 행운이다.”

이제 일주일 후면, 격투팬들은 임현규 선수의 진면목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그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면 2013년에도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안 탑팀에서는 항상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화끈한 경기를 펼칠 것이다. 전 세계 팬들에게 아시아 선수들도 충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임현규 선수는 화끈한 경기를 예고하며 출사표를 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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