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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터 故 조쉬 새먼, 기념재단 후원활동 이어가

Josh Samman (Photo by Jeff Bottari/Zuffa LLC/Zuffa LLC via Getty Images)
쉐릴 피닉스는 자신의 아들, 조쉬 새먼의 특별함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 10월의 새먼의 비극적 죽음이 닥쳐오기 전까지 피닉스 여사가 몰랐던 것은 아들 조쉬가 종합격투기 계에서 뿐만 아니라 그 외 모든 곳에서 만난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존재였다는 것이다.

피닉스 여사는 “전혀 몰랐지요. 조쉬를 통해 힘을 얻었다는 편지가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하지만 조쉬는 저에게 그런 부분은 알리지 않았죠. 그래서 조쉬가 그렇게 가버리기 전까진 모르고 있었어요.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 혹은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는 못하는 사람들이 조쉬의 조언과 도움으로 인생이 바뀐 사연들을 이야기해주더군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쉬 새먼의 WORK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피닉스 여사가 새먼의 삶을 바꿔놨던 종합격투기에서 꿈을 쫓는 선수들을 돕기 위해 조쉬 새먼 종합격투기 재단을 설립한 것도 전혀 놀랍지 않다. 피닉스 여사는 아들 조쉬 새먼의 이름이 앞으로도 길이 남도록 이 재단을 설립했다.

피닉스 여사는 “조쉬가 혼수상태에 있었을 때 의식 회복이 너무도 힘들어 보였죠. 이 끔찍한 상황에서 뭔가 긍정적인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어요. 조쉬가 해왔던 것들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었어요. 조쉬의 친구들이 방문을 했고, 제가 물었죠. ‘이거 어떻겠니?’하고요. 다들 좋아하더군요. 그 친구들과 함께 일하고 있어요. 아시겠지만, 조쉬는 인생에서 많은 걸 해냈어요. 그걸 이어가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TUF 17 시즌에 출연한 조쉬 새먼이 남긴 것은 UFC 3승 2패 전적만이 아니다. 새먼은 옥타곤에서 활동하는 와중에도 자선단체에서 활동했으며 힘들었던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The Housekeeper: Love, Death, and Prizefighting’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출간하고, UFC.com을 포함해 각종 웹사이트에서 필진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새먼은 재능있는 음악가이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새먼이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변화시켰냐 하는 것이다. 새먼은 그 누구라도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도록 도움을 줬다. 또한 새먼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삶이란 문구는 상투어구가 아니라 타인을 변화시키는 현실의 구호였다. 

피닉스 여사가 언급했듯이 종합격투기가 아니었더라면 새먼의 이러한 선행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피닉스 여사는 “종합격투기는 조쉬가 지니고 있던 에너지와 열정을 표현할 길을 열어줬지요. 조쉬는 어렸었고, 10대 때에도 모범생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종합격투기가 자신의 삶을 바꾸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말했었죠. 자신의 에너지와 열정을 집중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은 거죠. 그 전엔 그런 게 없었어요. 아들이 종합격투기를 한다는 게 끔찍히도 무서웠지만, 돌이켜보면 종합격투기야말로 아들에겐 최고의 선물이었죠. 해일리(해일리 베비스, 새먼의 연인)은 제외하고요”라고 추억했다.

2013년 헤일리 베비스의 죽음은 새먼의 삶을 바꿔버렸다. 하지만 종합격투기는 새먼에게 삶의 이유였다. 2014년 에디 고든을 KO로 꺾었던 승리는 새먼에겐 고통을 흘려보내는 치료제와도 같았다. 이제 조쉬 새먼 재단의 후원금을 통해 파이터들은 훈련장비, 훈련비 등을 제공받으며 종합격투기에서 꿈을 쫓을 수 있게 되었다. 

“18살이 되어서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라도 우리는 돕고 싶어요. 조쉬에게 도움을 줬던 사람들, 그리고 조쉬가 도움을 줬던 사람들처럼요 -- 쉐릴 피닉스, 조쉬 새먼의 모친 (조쉬 새먼 재단의 활동 목적에 대해)
피닉스 여사는 “그 당시는 돈이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조쉬가 일을 시작하면서 스폰서들에게서 후원을 받아왔죠. 어떻게 그걸 해냈는지 모든 사람이 다 아는 건 아니예요. 그래서 조쉬가 해왔던 것들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어요. 18살이 되어서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라도 우리는 돕고 싶어요. 조쉬에게 도움을 줬던 사람들, 그리고 조쉬가 도움을 사람들처럼요”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플로리다 주 및 조지아 주에서 17명의 선수가 재단으로부터 후원금을 지원받았다. 새먼이 이 과정을 지켜볼 수 없다는 사실이 슬프지만, 피닉스 여사는 새먼의 파이터 후원활동이 계속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는 사실이 기쁘기만 하다.

피닉스 여사는 “매우 보람찬 일이죠. 하지만 정말 슬프기도 해요. 하지만 후원금을 신청한 선수 몇 명을 만났던 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젊은 선수였는데, 존 해리슨이라는 이름이었죠. 조지아 주 출신이예요. 해리슨에게 후원을 해줄 수 있었고요, 우리의 후원을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요. 해리슨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후 제가 해리슨의 신청서에서 감사함을 느꼈던 부분에 대해서 몇 마디 말을 해줬어요. 그 후에 해리슨은 페이스북에 자신이 얼마나 지금 행복한지, 다른 사람을 도우며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정말 고마운 글을 올려줬고요. 우리가 지금 이런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앞으로도 후원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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