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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게이치의 연승 계속될까? 도박사 선택은 마이클 존슨

 


라이트급의 저스틴 게이치는 최근 UFC와 계약한 선수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파이터다. WSOF 라이트급 챔피언으로서 5차 방어에 성공한 뒤 UFC에 입성한 경우로, 총 전적은 17승 무패다. 경기 스타일까지 공격적인 터라 그의 데뷔전에 관심을 갖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마이클 존슨을 상대로 하는 이번 데뷔전에서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기대가 되는 선수인 것은 맞지만, 돈을 걸 때면 옥타곤에서의 경쟁력이 입증된 선수 쪽으로 맘이 기우는 듯하다.

경기를 하루 앞둔 7일 현재 미국 내 13개 베팅사이트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게이치 +140, 존슨 -168이다. 게이치의 승리에 1만원을 걸었을 경우 14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존슨의 승리에 16800원을 투자하면 1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상대적으로 많은 도박사들이 존슨의 승리를 선택했다. 존슨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62.68%. 100명이 같은 금액으로 베팅했다고 가정할 경우 약 63명이 존슨의 승리를 택한 셈이다.

오즈메이커가 산정한 초기 배당에선 게이치가 탑독이었다. 이번 경기의 배당은 게이치 -240, 존슨 +193으로 지난 5일 오픈했다. 그러나 둘의 에당은 불과 몇 시간 만에 뒤집혔다.

존슨은 2010년 TUF(디 얼티밋 파이터) 12를 통해 UFC에 입성해 9승 6패를 기록 중이다. 토니 퍼거슨, 에드손 바르보자, 더스틴 포이리에 등의 강호를 꺾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신장을 크지 않지만 스피드가 뛰어나다.

화려한 공격과 4연승의 실적으로 기대감이 상승한 마크 디아키세는 -272로 +221의 다카르 클로제를 상대로 큰 차이로 탑독을 점하고 있다. 엘리아스 테오도로와 브래드 타바레스의 배당은 각각 -115와 -109로 치열한 전개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저스틴 게이치 대 마이클 존슨의 경기는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메인카드가 내일 오전 10시부터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