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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 가스텔럼, 미들급 랭킹 6위로 도약

 


미들급에 '굴러들어온 돌' 켈빈 가스텔럼이 '박힌돌'을 빼내고 있다. 기존 강호들을 내리고 점차 상위권으로 도약하고 있는 것.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가스텔럼은 지난 주 9위에서 3계단을 상승해 6위가 됐다.

지난 25일 열린 UFC FIGHT NIGHT 122가 반영된 결과다. 가스텔럼은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전 챔피언이자 랭킹 2위였던 마이클 비스핑을 1라운드 KO로 눕혔다. 크게 패한 비스핑은 7위로 급추락했다.

이제 그의 위에는 미들급을 대표하는 강자만 있다. 랭킹 1위이자 잠정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 2위 요엘 로메로, 3위 루크 락홀드, 4위 호나우도 소우자, 5위 크리스 와이드먼이 그들이다. 현 챔피언은 웰터급 출신의 조르주 생피에르다.

가스텔럼은 잠정 챔피언 휘태커와의 대결을 원한다. 비스핑을 꺾은 뒤 내년 2월 호주에서 휘태커와 붙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둘은 동갑내기, TUF 우승자 출신, 작고 빠른 타격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시 한 번 미들급 상위권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1위부터 6위까지 선수들 전원이 아직 경기가 잡히지 않아 앞으로 어떤 대진이 만들어질지 기대된다.

한편 이번 랭킹 발표의 경우 미들급 외에 순위 변화가 있는 체급은 없었다. P4P 랭킹도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