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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리, 라이트급 7위로 상승…팀 보에치는 랭킹 재진입

 


라이트급 파이터 케빈 리가 2014년 2월 UFC 데뷔 이래 처음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9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11위였던 케빈 리는 7위에 랭크됐다.

지난 26일 열린 UFC FIGHT NIGHT 112가 적용된 결과다. 당시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케빈 리는 랭킹 6위 마이클 키에사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자신이 왜 탑독이었는지를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케빈 리 바로 위에는 5위 마이클 존슨과 6위 네이트 디아즈가 포진하고 있다. 8위는 더스틴 포이리에다. 하위 랭커에게 일격을 당한 키에사는 6위에서 9위로 3계단 하락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해 좋은 결과를 남긴 팀 보에치와 펠리스 헤리그, 카를라 에스파르자 역시 랭킹 상승의 기쁨을 맛봤다.

전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둔 보에치는 14위에 오르며 미들급 랭킹에 재진입했고, 저스틴 키시에게 판정승한 펠리스 헤리그는 3계단 상승하며 여성부 스트로급 10위가 됐다. 초대 챔피언 카를라 에스파르자는 1계단 상승한 7위.

경기와 별도로 변동이 있었던 웰터급 랭킹에도 눈길이 간다. 싱가포르 대회에서 김동현을 이긴 콜비 코빙턴은 지난주 10위로 진입한 데에 이어 9위로 올라섰고, 타렉 사피딘을 넘고 11위에 이름을 올린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10위가 됐다. 반면 김동현은 패배 뒤 7위에서 9위로 떨어지더니 이번 주에는 11위까지 밀려났다.

P4P 랭킹은 변화가 없다. 1위는 10차 방어에 성공한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 2위는 UFC에서 두 번째 타이틀을 거머쥔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3위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