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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스탠딩과 그라운드, 어디든 라모스 압도할 것”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가 “탭아웃으로 승리하겠다”는 히카르도 라모스의 도발을 정면으로 받아쳤다.

강경호는 SPOTV와의 인터뷰에서 “그건 라모스의 희망사항이다. 그를 KO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라운드에서도 압도할 자신이 있다. “나에게 탭을 받아낸다고 했는데 오히려 탭을 치는 연습을 하고 오라고 전해주고 싶다”고 큰소리쳤다. 둘 모두 그라운드에 자신감을 나타내는 가운데, 누가 우위를 점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경호는 가급적이면 타격 KO승을 원하지만, 그라운드 상황이 되면 김동현에게 전수 받은 매미권으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그래플링 훈련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는 강경호는 “그래플링은 확실히 압도할 자신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스탠딩과 그라운드를 가리지 않는 강경호는 국내 최고의 웰라운드 파이터로 꼽히지만, 구분하자면 그래플링에 더 두각을 나타낸다. 전적만 보더라도 지금까지 거둔 14승 중 10승이 서브미션에 의한 것이었다. 레슬링은 현역 선수 수준으로 어떤 누구를 만나더라도 자신이 있다.

올해 랭킹 진입의 목표를 세운 강경호에게 이번 경기는 중요한 교두보나 다름없다. 이긴다면 다음 경기에서 15위권 랭커와의 대결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강경호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했다. 멋지게 4연승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