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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토 마치다 복귀, 데릭 브런슨과 10월 대결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료토 마치다가 긴 공백을 마치고 오는 10월 복귀한다.

마치다는 오는 10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19에 출전해 데릭 브런슨을 상대한다.

2년 4개월 만의 경기다. 마치다는 2015년 6월 UFC FIGHT NIGHT 70에서 치른 요엘 로메로와의 경기 이후 옥타곤을 떠나있었다.

예정대로였으면 마치다는 지난해 4월 UFC on FOX 19에서 댄 헨더슨과 싸웠어야 했다. 그러나 반도핑 정책을 위반해 대회 사흘 전 경기가 취소됐고, 1년 6개월 출전 정지라는 징계까지 받았다.

2014년부터 2승 3패의 부진한 성적을 쌓던 중 긴 공백까지 겪은 것이다. 적지 않은 39세의 나이에 가진 휴지기가 그의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이번 경기를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상대인 브런슨은 랭킹 7위의 신흥 강호다. 5연승을 질주하다 로버트 휘태커, 앤더슨 실바에게 발목을 잡혔으나 지난 6월 댄 켈리를 꺾고 한 숨을 돌렸다. 마치다에겐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라이트헤비급 랭킹 4위 글로버 테세이라 대 9위 미샤 서쿠노프의 대결도 펼쳐진다. 지난 경기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에게 패한 테세이라는 지금의 위치를 지키면서 다시 타이틀 경쟁을 하려하고 서쿠노프는 단숨에 톱5 진입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