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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헌트 다시 6위…루이스와 순위 뒤바껴

 


UFC 최고령 마크 헌트가 다시 도약하고 있다. 지난 주말 승수를 추가하며 랭킹이 소폭 상승했다.

15일(한국시간) 발표된 UFC 공식랭킹에 따르면 기존 헤비급 7위였던 헌트는 6위로 올라섰다. 6위였던 데릭 루이스는 7위로 하락, 두 선수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지난 주말 열린 UFC FIGHT NIGHT 110이 적용된 결과다. 종합격투기 전향 이후 처음으로 고국에서 경기를 치른 헌트는 침착한 압박으로 경기를 리드해가다 로킥과 보디블로로 승기를 잡아 4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헌트는 경기 후 옥타곤에서 "이제 몇 경기 안 남았다.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재밌는 경험을 했다. 하지만 계속 될 것 같다"고 말한 뒤 "아직은 할 만 하다. 톱 10 선수들과 잘 싸우고 있지 않나. 오늘은 6위의 젊은 친구를 이겼다. 최고가 되고 싶다"며 계속 경쟁할 것임을 선언했다.

오늘 발표된 랭킹에서 순위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는 체급은 플라이급이었다. 8위 팀 엘리엇을 1라운드에 잡아낸 기존 12위였던 벤 은구옌은 엘리엇의 자리를 빼앗았다. 자신이 8위를 꿰찼다. 두 선수의 위치가 뒤바뀌었다. 또 이언 맥콜이 9위에서 11위로 떨어지면서 더스틴 오티즈(9위)와 존 모라가(10위)의 순위가 1계단씩 상승했다.

한편 UFC의 다음 이벤트는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11이다. 김동현-콜비 코빙턴, 곽관호-러셀 돈, 김지연-루시 푸딜로바의 한국 선수 경기가 예정돼있다. 메인이벤트는 홀리 홈 대 베치 코헤이아의 여성부 밴텀급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