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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 vs 오르테가, UFC 231 메인이벤트

 


맥스 할로웨이 대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경기 일정이 결국 다시 잡혔다. 둘은 오는 12월 9일(이하 한국시간) UFC 231의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UFC 231이 열리는 장소는 캐나다 토론토다.

당초 두 선수는 지난 7월 초 열린 UFC 226에서 맞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파이트위크 기간에 할로웨이가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경기가 취소됐다. 상태가 예상보다 심하다는 소식도 있었으나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

챔피언과 랭킹 1위의 대결로, 현 시점에서 이보다 적합한 타이틀매치는 있을 수 없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둘은 물이 오를 대로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흥 최강자를 가린다는 점에서 경기의 기대감이 크다. 두 선수는 기존의 강호들을 밀어내고 가장 높은 곳에 도달한 상태다. 이 대결을 통해 확실한 1인자와 2인자가 가려진다.

챔피언 할로웨이는 타이틀전에서 조제 알도를 두 번이나 이겼다. 지난해 6월 처음 타이틀에 도전했을 때와 12월 1차 방어전에서 알도를 만나 두 번 모두 3라운드 TKO로 꺾었다. UFC 페더급에서만 12연승중이다.

오르테가는 6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12월 컵 스완슨을 꺾고 톱5에 입성하더니, 지난 3월에는 짧은 준비에도 불구하고 에드가에게 첫 KO패를 안겼다. 그는 페더급 최고의 신성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한편 UFC 231은 현재까지 9개 대진이 완성된 상태다. 페더급 타이틀매치 외에 지미 마누와-티아고 산토스, 에릭 앤더스-엘리아스 테오도로 등의 경기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