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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라마스, UFC 225에서 복귀…머사드 베틱과 맞대결

 


UFC 페더급의 오랜 강호 리카르도 라마스가 지난 패배의 아픔을 뒤로하고 오는 6월 복귀한다.

라마스는 6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UFC 225에 출전해 12위 머사드 베틱과 대결한다.

지난해 12월 신예에게 일격을 당한 뒤 6개월 만의 경기다. UFC on FOX 26에서 조시 에밋이라는 신예를 만난 라마스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원래 상대인 조제 알도가 타이틀전에 투입되면서 대타로 들어온 신예 에밋에게 1라운드 KO패했다.

장기간 톱5에 군림하다가 한 순간 7위로 밀려난 라마스로선 위기다. 만약 이 경기에서 또 패한다면 톱10 잔류도 불안해진다. 상대인 베틱이 10위권 밖에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겨도 많은 것을 얻기가 어렵다.

경험이나 랭킹에선 라마스가 우위에 있으나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베틱은 2014년 7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해 현재까지 5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3월 대런 엘킨스에게 진 것이 유일한 패배다. 그에게 라마스는 대어다. 이 경기가 큰 기회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한편 UFC 225는 화려한 매치업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메인이벤트인 로버트 휘태커 대 요엘 로메로의 미들급 타이틀매치 외에 하파엘 도스 안요스 대 콜비 코빙턴의 웰터급 잠정타이틀매치, 알리스타 오브레임 대 커티스 블레이즈의 헤비급매치 등 비중 있는 경기가 많다. 총 12경기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