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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라마스, TUF LA에 투입…올리베이라와 격돌

 


상대의 부상으로 경기가 무산됐고 급기야 대회까지 취소되는 불운을 맞은 페더급 랭킹 4위의 강자 리카르도 라마스의 새로운 상대가 확정됐다.

라마스는 오는 11월 7일(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아레나 씨우다드 데 멕시코에서 열리는 '디 얼티밋 파이터(TUF) 라틴아메리카 3 피날레'에 출전해 찰스 올리베이라와 맞선다.

당초 라마스는 지난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FC FIGHT NIGHT 97번째 대회의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BJ 펜과 격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BJ 펜이 경기를 약 열흘 앞두고 훈련 중 갈비뼈를 다치며 출전을 포기하며 상대를 잃었다.

새로운 대전 상대인 올리베이라는 페더급 8위의 강자로서 결정력 높은 서브미션이 주특기다. 2010년 데뷔해 자신이 거둔 9승 중 무려 8승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했을 정도다. 특히 초크 기술에 재능을 보인다.

행보를 보면 페더급 상위권의 문지기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컵 스완슨, 프랭키 에드가, 맥스 할러웨이 등 톱5 내의 선수들에게만 패했다. 그 외의 선수들은 붙었다 하면 주짓수 기술로 항복을 받아내곤 했다.

상대가 바뀐 것은 결코 긍정적이지 않지만 라마스 입장에선 나쁘지만 않다. BJ 펜이 인지도는 높은 반면 현재 선수의 위치라는 부분에선 올리베이라가 우위에 있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다. 더군다나 예상보다 경기가 빨리 잡혔고, 장소는 자신의 홈이라 할 수 있는 멕시코다. 라마스는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디 얼티밋 파이터(TUF) 라틴아메리카 3 피날레'는 계획에 없던 라마스-올리베이라의 대결이 추가되며 대회의 비중이 높아졌다. 메인이벤트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토니 퍼거슨의 라이트급매치며, 라이트급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대주 베네일 다리우시-라시드 마고메도프의 대결도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