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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로우지, 가장 유명한 운동선수 16위…맥그리거 25위

 


전 UFC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

ESPN이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100인에 올라 격투기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로우지가 16위,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는 25위를 기록했다.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 역시 39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ESPN의 순위는 선수의 인지도 및 수입을 기초로 한다. 인터넷 검색 횟수 및 SNS 팔로워 수, 광고 수입 등을 종합해 100명을 선정하고, 순위를 정한다.

로우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950만, 페이스북 팔로워 1130만, 트위터 팔로워 340만의 숫자를 자랑하며 광고 수입은 8백만 달러다. 지난해에는 23위에 오른 바 있다. 종목을 불문하고 모든 여자 선수 가운데에서도 순위가 가장 높았다.

베이징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로우지는 스트라이크포스를 거쳐 2013년 여성 최초로 UFC와 계약, 밴텀급 초대 챔피언으로서 최단 기간에 6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25위인 맥그리거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110만, 페이스북 팔로워 520만, 트위터 팔로워 360만을 기록 중이다. 광고 수입은 4백만 달러. 지난해보다 순위가 12계단 상승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1위는 스페인 프로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차지했고, 2위는 농구 선수 르브론 제임스, 3위는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 4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였다.

ESPN의 이 순위는 매년 5월 말 발표된다. 1위부터 3위까지는 지난해와 변함이 없었다. 골프 선수 필 미켈슨이 13위에서 5위로 뛰어오른 것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