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발렌티나 셰브첸코, 플라이급에서 압도적 경기력…타이틀 정조준

 
밴텀급 랭킹 1위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플라이급 경쟁력은 예상대로 막강했다. 본인의 말대로 힘이나 리치에서 불리함이 없다 보니 무서울 게 전혀 없었다. 이전보다 자신감 넘치는 공격을 구사한 셰브첸코가 플라이급 데뷔전을 압도적인 승리로 장식했다.

셰브첸코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랑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25에 출전해 프리실라 카초에이라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1023이라는 평균 배당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셰브첸코는 경기가 시작할 때부터 종료될 때까지 상대를 완벽히 지배했다. 무패의 신성으로 기대를 모은 카초에이라가 보여준 것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다가 항복한 게 전부였다.

기술적인 수준은 말할 것도 없고, 체격에서조차 밀리지 않은 셰브첸코는 과감했다. 공이 울리자마자 상대에게 다가가 위협적인 타격을 구사했다. 셰브첸코에게 몇 번의 펀치를 허용한 카초에이라는 불과 25초 만에 다리가 풀렸다.

타격으로 쉽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으나 세브첸코는 완벽을 추구했다. 테이크다운 이후 상위를 잡고 자신의 흐름을 이어갔다. 클로즈가드에 급급한 카초에이라를 펀치와 엘보로 요리했다. 카초에이라는 탈출이나 반격을 할 여유조차 없었다.

2라운드는 농락 수준이었다. 셰브첸코는 초반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잡고 공격했다. 이후 시브미션 시도를 하고 유리한 포지션을 오가던 그녀는 결국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항복을 받아냈다. 초크 직전 수차례 안면을 가격할 때 끝내지 않은 심판이 야속할 정도로 경기는 크게 기울어 있었다.

이번 승리로 셰브첸코는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할 적임자임을 입증했다. 사실 실력이나 명분에서 현 챔피언 니코 몬타뇨와 바로 맞서도 부족함이 없었으나 그녀는 단계를 밟길 원했다.

경기 후 셰브첸코는 "챔피언과 바로 싸워도 되지 않느냐는 말들을 들었다. 나 역시 정말 도전하고 싶었지만 먼저 이 체급에 적응하고 싶었다. 몬타뇨와 맞붙을 수 있다"고 타이틀 도전 욕심을 드러냈다.

현 챔피언 몬타뇨는 지난해 진행된 TUF 26 피날레에서 우승하며 플라이급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16명의 참가자 중 14번째에 지목될 정도로 우승과 거리가 있어 보였으나 강호들을 연이어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편 셰브첸코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 상금은 5만 달러다.

미디어

최근
James Vick is poised to make his UFC main event debut when he takes on Justin Gaethje at Fight Night Lincoln next Saturday.
2018. 8. 15
데이나 화이트의 화요일 밤 컨텐더 시리즈 시즌 2 리캡
2018. 8. 8
UFC 플라이급 챔피언을 차지한 헨리 세후도의 백스테이지 인터뷰
2018. 8. 4
UFC 228의 타이론 우들리vs 대런 틸, UFC 229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코너 맥그리거 UFC 230에 더스틴 포이리에vs 네이터 디아즈까지 여름과 가을 대진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2018.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