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print: 바라오 vs. 맥도날드

유라이어 페이버를 압도하며 밴텀급 잠정 챔피언에 오른 바라오, 과연 맥도날드마저 넘어서며 자신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인가?

32경기 무패행진을 기록중인 바라오는 체급 내에서 최상급의 파워와 사이즈를 자랑한다. 타격전을 선호하는 그 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직까지 한 번도 상대를 KO시키지는 못했다. 오히려 그라운드에서 주짓수 블랙벨트의 실력이 빛을 발해왔다.

밴텀급 파이터 중 최고 수준의 타격을 자랑하는 맥도날드는 내심 경기가 타격전 양상으로 흘러가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기존 존 존스의 기록을 깨고 UFC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이번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소이다.

승패를 점쳐보자면 바라오쪽으로 좀 더 무게가 실리는 것이 사실이다. 보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적이 말해주듯 밴텀급 최강자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언제든 ‘업셋’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있다. 밴텀급답지 않은 강력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만 22세의 맥도날드는 결코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위험한 상대이다. 과연 맥도날드가 이번에도 화끈한 화력을 내세워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오직 경기에서만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헤난 바라오
• 31승 1패, 1 무효
• 만 25세
• 5’6, 135 파운드
• 리치 70인치
• 32경기 무패행진
• UFC 밴텀급 잠정 챔피언
• UFC/WEC 승리 중 50%를 서브미션으로 기록
• UFC/WEC 승리 중 50%를 판정으로 기록
• UFC/WEC 승리 중 KO/TKO승 전무
• 판정으로 유일한 1패 기록

마이클 맥도날드
• 15승 1패
• 5’9, 135 파운드
• 리치 70인치
• 만 22세
• 8연승 중
• 승리 중 60%를 KO/TKO로 기록
• 승리 중 26.7%를 서브미션으로 기록
• 승리 중 13.3%를 판정으로 기록
• TKO로 유일한 1패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