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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승리를 거둔 에드가, UFC 대표의 반응을 이끌어내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TUF 결승전, 채드 멘데스를 1라운드 KO로 꺾은 프랭키 에드가에게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에드가와 멘데스 양 선수는 같은 목표를 지니고 옥타곤에 들어섰다. UFC 페더급의 넘버 1 컨텐더가 되는 것, 그리고 내일 열릴 UFC 194 대회 조제 알도-코너 맥그리거 경기의 승자에게 도전할 권리를 획득하는 것이었다.
“다들 채드 멘데스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하지만 나도 힘이라면 약간 있었다”라고 에드가는 말했다.
에드가는 최근 나선 5번의 경기에서 3번째 피니시 승을 거뒀다. 어떤 이들은 이번 경기를 에드가에게 주어진 마지막 타이틀 기회라고 생각했다. 에드가는 “나의 타이틀 도전권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소리지르며 옥타곤을 나섰다
데이너 화이트 UFC 대표에 따르면, 에드가는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나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이 프랭키가 채드 멘데스의 체력을 고갈시키는 경기를 할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화이트 대표는 말했다. “하지만 에드가는 엄청난 맷집을 지닌 멘데스를 KO시켜버렸다. 그 누구도 더 이상 프랭키를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프랭키는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에프가의 타이틀전을 가로막는 유일한 장애물이라면 내일 열릴 UFC 194 대회 결과에 따라 추진될 수도 있는 재대결이다. 에드가는 알도 vs. 맥그리거 2차전까지도 기다릴지 혹은 다른 경기를 가질 수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에드가의 현재 심정은 1~2년간 두드려온 문을 마침내 쓰러뜨릴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는 점 정도다.
에드가는 2013년 알도에게 패한 후 페더급에서 연승을 거뒀다. BJ 펜, 커브 스완슨, 유라이어 페이버, 찰스 올리베이라 등의 선수에게 승리를 거뒀다. 멘데스에게 거둔 1라운드 KO승은 에드가의 페더급 경기 중 가장 빛났다.
“현 위치를 고수한다면 그 누구도 내게서 타이틀전 기회를 뺏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에드가는 말했다.
멘데스에게 있어서 이번 금요일은 최근 4경기에서 맛본 3번째 패배다. 그리고 타이틀전을 향한 향후 여정 또한 불투명해보인다. 이번 패배에서 뭔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자신의 상대해온 선수들의 기량 및 주위를 둘러싼 상황이다. 알도는 10년간 무패였다. 멘데스는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하고 맥그리거와의 경기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에드가는 미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 확실시되는 선수다.
“멘데스의 기분이 썩 좋지 않다는 것만 제외하면 다른 나쁜 일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데이너 화이트 대표는 말했다.
에드가는 이번 토요일 MGM 그랜드 아레나 가장 앞자리에서 자신의 상대가 될 선수의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 에드가는 이번 상황은 자신에게 있어 윈-윈 상황이라고 말했다. 알도의 벨트를 뺏는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는 큰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알도-맥그리거 경기를 위한 전세계 팬들의 기다림은 거의 끝나간다. 에드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