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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에드워즈 11위, 웰터급 톱10 진입 눈앞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는 웰터급에 또 한 명의 신흥 강호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영국 출신의 레온 에드워즈. 그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UFC FIGHT NIGHT 132의 메인이벤트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꺾으며 새로운 강자의 등장을 알렸다.

톱10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6일 발표된 UFC 공식 랭킹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지난주 13위에서 11위로 올라섰다. 세로니가 포진하던 11위를 그대로 꿰찼다. 세로니는 12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경기에서 에드워즈는 탄탄한 기량을 과시했다. 무리하지 않는 안정적인 스탠딩 운영으로 경기를 리드했고, 니킥과 엘보로 세로니의 안면에 상처를 입혔다. 화끈하진 않았으나 이기는 경기를 할 줄 아는 냉정한 운영은 칭찬할 만했다.

같은 11위라도 다른 체급의 11위와 느낌이 다르다. 바로 위인 10위가 최근 거너 넬슨과 마이크 페리를 연파하며 6연승을 신고한 폰지니비오, 9위는 호르헤 마스비달, 8위가 닐 매그니다. 웰터급은 라이트급과 함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전장으로 꼽힌다.

에드워즈는 2014년 UFC에 입성해 8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데뷔전에서 클라우디오 실바에게 판정패했고 2015년 현 랭킹 6위인 카마루 우스만과 맞서 고개를 숙였다.

이후 현재까지 패배가 없다. 알버트 투메노프, 빈센트 루케, 도널드 세로니 등의 만만치 않은 선수들을 꺾고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26세로 젊고 체격조건이 좋고 타격과 그래플링에 고루 능한 부분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또 이번 대회에서 제시카 로즈-클락을 이긴 제시카 아이는 여성부 플라이급 9위로 올라섰다. P4P 랭킹에선 다니엘 코미어가 조르주 생피에르를 밀어내고 4위까지 올라섰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P4P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편 한국 선수 랭킹은 지난주와 같았다. 김동현은 웰터급 15위, 정찬성은 페더급 8위, 최두호가 페더급 14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