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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49 결과 분석

마이클 디산토가 2012년 7월 21일(현지기준)에 있었던 UFC 149 경기 결과들을 분석한다.
<a href='../event/UFC-Silva-vs-Irvin'>UFC </a>149 - Barao vs. Faber바라오의 시대가 열리는가?

헤난 바라오는 MMA계에서 가장 긴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파이터이며 UFC 해설자 조 로건은 그를 ‘무관의 제왕’이라 칭했다. UFC 149 유라이어 페이버와의 대진에서 그가 우월했던 것도 충분히 수긍할 만한 일이었다. 정작 놀라운 것은 그가 페이버를 꺾었을 뿐만 아니라 5라운드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는 사실이다. 이번 페이버와의 경기에서 바라오는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또 다른 괴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물론 바라오는 잠정 챔피언이며 아직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은 엄연히 도미닉 크루즈가 보유하고 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재활 중인 크루즈는 옥타곤에 복귀하는데 앞으로도 10개월 이상이 더 필요할 것이다. 바라오가 잠정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전을 한 두 차례 치르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그리고 마침내 바라오와 크루즈의 대진이 실현된다면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바라오의 시대가 열리는가?”


페이버의 향후 계획?

바라오에게 패배하며 페이버는 지난 다섯 차례의 UFC / WEC 챔피언 타이틀 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타이틀 샷을 다섯 차례나 부여 받았다는 것은 페이버가 아직도 타이틀 도전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페더급에서도 밴텀급에서도 이제 더 이상 페이버가 최강자는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번 패배로 여기저기에서 페이버의 은퇴를 언급하는 글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페이버는 이제 은퇴해야 할 시점에 와 있는가? 나의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페이버는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 있는 파이터다. 충분히 다시 대권을 노려볼 만한 실력도 갖추고 있다. 다시 승수를 쌓아나간 다면 팬들이 염원해온 크루즈와의 3차전도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롬바드 웰터급 전향이 해답

25연승을 기록 중인 전 쿠바 올림픽 유도 대표 선수 헥터 롬바드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UFC에 입성했다. 그러나 이번 데뷔전에서 팀 보에치에게 패배하며 체면을 구겼다. 물론 미들급의 실력파 파이터 팀 보에치가 쉬운 상대는 아니었지만, 기대가 컸던 탓일까? 롬바드가 보여준 모습은 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데뷔전의 압박 탓일까? 부상이라도 입은 걸까? 아니면, 팀 보에치에게 순수하게 실력에서 밀린 걸까? 여기에 대한 해답은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것같다.

보다 중요한 사실은 롬바드가 UFC 미들급에서 싸우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롬바드는 웰터급으로의 체급 하향 전향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을 충고하고 싶다.

웰터급으로 전향할 경우 그는 더 이상 팀 보에치와의 경기에서 경험했던 사이즈, 리치, 근력에 대한 고민을 않아도 될 것이다.


리들, 주짓수의 강함을 증명

이번 UFC 149에서 필자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맷 리들이 크리스 클레멘트에게 서브미션 승을 따 내는 모습이었다. 리들은 클레멘트의 스피닝 백 피스트를 피해 그림 같은 암 트라이앵글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얻어냈다. 

물론 팬들을 가장 흥분시킨 것은 앤소니 페로시를 7초만에 초살한 라이언 지모의 펀치 였지만, 맷 리들의 서브미션은 주짓수의 진가를 확인시켜준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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