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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55 “케인의 대역습!”

UFC 155 메인이벤트 결과
2012년 최고의 빅매치 ‘산토스 vs. 케인 2차전’은 결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64초만에 케인이 KO 당하면서 싱겁게 끝나고 말았던 1차전을 만회하기라도 하듯 두 선수는 쉴 틈 없는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UFC 팬들에게 최고의 명승부를 선사했다.

공이 울리자마자 먼저 사냥에 나선 쪽은 케인이었다. 케인은 수 차례 ‘싱글-레그(single-leg)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지만 산토스의 방어에 번번이 막히고 말았다. 그러나 1라운드 중반 케인의 오른손 펀치가 작렬하면서 경기 양상이 한 쪽으로 급속히 기울기 시작했다. 케인은 주저 앉은 산토스에게 조금의 여유도 허용하지 않고 후속 연타를 퍼부었다. 이미 엄청남 데미지를 입은 산토스를 상대로 케인은 훨씬 수월하게 테이크 다운과 그래플링 압박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산토스는 겨우 케인의 공격을 버텨냈지만 이미 위태로운 모습이었다.

2라운드에도 케인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됐다. 케인은 산토스에게 슬램을 성공한 후 니바를 시도한 데 이어 백 마운트 포지션에서 압박의 수위를 높여갔다. 산토스는 가까스로 스탠딩 전환에 성공했지만 금세 또 다른 테이크 다운 공격에 무너지고 말았다. 케인은 2라운드 종료 직전 암바 공격까지 시도했다.

3라운드 산토스는 다소 회복된 모습이었다. 몇 차례 바디샷과 잽, 어퍼컷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산토스는 케인의 공격을 버텨내기에 급급했다.

4라운드와 5라운드에도 경기 양상은 마찬가지였다. 산토스는 케인의 집요한 테이크 다운 공격과 스탠딩에서의 압박에 점점 만신창이가 되어갔다. 케인을 일방적으로 산토스를 몰아부친 끝에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완벽한 리벤지에 성공했다.

“산토스는 최강의 타격가이며 나 역시 지난 번 그의 펀치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번에는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덕택에 나의 타격과 그래플링 기술들을 경기에서 발휘하며 타이틀 탈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케인

“케인은 정말 강한 상대다. 그래플링뿐만 아니라, 타격도 엄청나다. 그의 승리를 축하한다. 더 강해져서 벨트를 다시 뺏고 말겠다.”- 산토스
토요일, 1월 3
10PM/7PM
ETPT
Las Vegas, 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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