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 노스컷은 이번 경기에서 미스터 유니버스처럼 보였다. 그리고 만화책에서 나오는 슈퍼히어로같은 경기내용을 선보였다.
토요일 밤 치러진 UFC 192 대회에서 세이지 노스컷은 큰 기대를 받으며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그 기대에 걸맞는 기량을 선보였다. UFC 데뷔전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프란시스코 트레비노를 채 1분이 못되는 시간 안에 제압해버린 것이다.
이번 주에 노스컷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졌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팬들은 노스컷이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노스컷은 이 순간을 10년 동안 시각화시켜 상상해왔으며 UFC에서 경기를 치르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리라는 것을 의심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많은 관심을 받으면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노스컷은 아직 모자라다. 아직은 UFC에서 경기를 치를 때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평생에 걸쳐 격투기를 해왔다. 이번 승리를 위해 지금까지 평생 훈련해온 것이다. 9살 때였을 때부터 나는 이런 순간을 위해 계획을 세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