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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0] 국내에 생중계 될 메인카드 5경기는?

 


어떤 경기가 메인카드고 또 어떤 경기가 언더카드일까. UFC 200을 기대하는 팬들에겐 중계에 따른 대진의 구분도 적지 않은 관심거리다. 흥미로운 매치가 많지만 모든 경기가 메인카드가 될 수는 없다.

팬들이 충분히 궁금해 할 만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데 이 중 9명이 UFC 전현직 챔피언이며, 16명이 UFC의 메인이벤트에서 경기를 뛴 적이 있다. 타이틀매치만 세 경기가 배치된 만큼 메인카드에 일반 경기가 낄 자리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아니나 다를까. 불과 얼마 전까지 챔피언으로 활동했던 스타 선수가 언더카드에 배치되는 놀라운 상황이 펼쳐졌다. 대진의 무게감이 떨어져서가 아니다. 다른 대진이 워낙 쟁쟁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의 경우 총 12경기 중 5경기만이 메인카드에 배치된다. 익히 알려진 대로 메인이벤트는 다니엘 코미어 대 존 존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로 펼쳐진다. 코메인이벤트는 다른 두 타이틀매치를 밀어내고 브록 레스너 대 마크 헌트의 대결이 차지했다. 타이틀은 걸려있지 않으나 경기의 무게감과 흥행성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메인카드 3경기는 여성부 타이틀매치다. 지난 경기에서 홀리 홈을 꺾고 새로운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이 된 미샤 테이트가 아만다 누네스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갖는다. 2경기는 조제 알도 대 프랭키 에드가의 페더급 잠정 타이틀매치로 결정됐다. 이번 경기는 둘의 2차전이기도 하다.

메인카드 1경기는 전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의 복귀전으로 진행된다. 현재 2위인 벨라스케즈는 7위 트래비스 브라운을 상대한다. 벨라스케즈가 1경기에 배치된 것이 신기해 보일 정도다.

남은 7경기는 언더카드로 구분되며 이중 고미 타카노리, 게가드 무사시, 조 로존의 경기가 포함된 1~3경기가 UFC 파이트패스에, 전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와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의 경기가 속한 4~7경기가 FOX SPORTS 1을 통해 전파를 탄다.

국내의 경우 메인카드만 생중계될 전망이다. UFC의 한국 주관 방송사인 SPOTV 관계자는 "메인카드만 중계될 가능성이 90% 이상이다"고 밝혔다. 조금의 여지를 남겨두긴 했으나, 언더카드를 중계하지 않는 기존 계획이 바뀔 가능성은 극히 낮다.

SPOTV 측은 일단 UFC 200이 열리는 10일 오전 11시부터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PPV용 5경기를 송출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PC와 모바일을 통해 중계 영상을 실시간 서비스하는 네이버스포츠와 아프리카TV는 SPOTV의 편성을 따른다.

UFC 200
일시: 2016년 7월 10일
장소: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
국내중계: SPOTV,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11시부터 생중계>

-메인카드(PPV / SPOTV·네이버스포츠·아프리카TV)
[라이트헤비급] 다니엘 코미어 vs. 존 존스
[헤비급매치] 브록 레스너 vs. 마크 헌트
[여성 밴텀급] 미샤 테이트 vs. 아만다 누네스
[페더급] 조제 알도 vs. 프랭키 에드가
[헤비급] 케인 벨라스케즈 vs. 트래비스 브라운

- 언더카드(FOX SPORTS 1)
[여성 밴텀급] 캣 진가노 vs. 줄리아나 페나
[웰터급] 조니 헨드릭스 vs. 켈빈 가스텔럼
[밴텀급] T.J. 딜라쇼 vs. 하파엘 아순사오
[라이트급] 세이지 노스컷 vs. 엔리케 마린

- 언더카드(UFC FIGHT PASS)
[라이트급] 디에고 산체스 vs. 조 로존
[미들급] 게가드 무사시 vs. 티아고 산토스
[라이트급] 고미 타카노리 vs. 짐 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