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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칸 우세 가운데 스미스 선전…UFN 138 배당 리뷰

 


두 장신 타격가의 맞대결에서 웃게 될 선수는 누구일까. 라이트헤비급 랭킹 2위 볼칸 오즈데미르가 10위 앤서니 스미스와의 이번 경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둘의 위치를 고려하면 차이는 적은 편이다.

UFC FIGHT NIGHT 138을 이틀 앞둔 2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레드코너 오즈데미르 -178, 블루코너 스미스 +148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둘의 경기 배당은 지난 8월 3일 오픈했으며, 오즈메이커가 산정하는 초기 배당 역시 지금과 큰 차이가 없었다. 오즈데미르 -210, 스미스 +160으로 시작해 곧바로 -163, +135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이후 오르락내리락 하는 순간은 있었으나 그 폭은 결코 크지 않았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오즈데미르에게 178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스미스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148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오즈데미르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64%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64명이 오즈데미르의 승리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오즈데미르는 2위 굳히기에 나선다. 지난해 UFC에 데뷔하자마자 3승을 내리 따내고 컨텐더로 올라선 그는 1월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다니엘 코미어에게 패했다. 스미스가 매력적인 상대라고 할 수는 없으나 일단 분위기를 전환시는 게 우선이다.

올해 미들급에서 체급을 올려 두 명의 전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와 마우리시오 쇼군을 차례로 격파하고 라이트헤비급 10위로 올라선 스미스는 내친김에 컨텐더의 위치까지 오르려 한다. 오즈데미르가 2위인 만큼 승리한다면 타이틀 도전이 시야로 들어온다.

코메인이벤트에선 마이클 존슨이 아르템 로보프를 상대로 압도적인 탑독을 점하고 있다. 존슨 -626, 로보프 +437이다. 존슨은 원래 출전 예정이 없었으나 일주일 전 대체 투입된 바 있다.

한편 UFC FIGHT NIGHT 138은 캐나다 몽크턴에서 열린다. 28일 오전 11시부터 SPOTV를 통해 메인카드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