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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칸 오즈데미르 vs 앤서니 스미스, 10월 맞대결

 


라이트헤비급의 두 장신 타격가 볼칸 오즈데미르와 앤서니 스미스가 오는 10월 옥타곤에서 맞선다.

둘의 대결은 10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뉴브런스윅주 몽크턴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38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랭킹 2위와 9위간의 맞대결이다. 오즈데미르는 지난해 UFC에 데뷔하자마자 3연승을 거두며 신흥 강호로 부상했으며, 올해 1월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다. 스미스는 미들급에서 4승 2패를 기록한 뒤 지난해 한 체급을 올려 2승을 거둬들였다.

비슷한 성향의 타격가가 만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 둘 모두 신장이 크고 정면대결을 선호하는 공통점이 있다. 오즈데미르가 15승 중 11승을, 스미스가 30승 중 16승을 타격에 의한 KO(TKO)로 장식했다.

둘은 최근 마우리시오 쇼군과 인연이 있다. 오즈데미르는 지난 1월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에게 패한 뒤 지난달 쇼군과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취소됐다. 그를 대체해 투입된 인물이 바로 앤서니 스미스, 그는 쇼군을 1라운드에 격파하고 톱10에 안착했다.

라이트헤비급 두 번째 경기에서 쇼군이라는 거물을 잡고 수면 위로 부상한 스미스로서는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확실한 컨텐더로 올라설 수 있다. 오즈데미르의 경우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데, 비교적 껄끄러운 상대를 만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