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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 4 결과 : 쇼군과 마치다의 화려한 TKO 승, 마치다 타이틀 도전권 획득

UFC on FOX 4 메인 카드 결과

로스앤젤레스, 2012년 8월 4일(현지시각) –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우리시오 쇼군이 4라운드 TKO로 브랜든 베라를 제압했다. 2011년 댄 핸더슨과의 혈전 이후 또 한번의 명승부를 제조해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베라의 반격에 다소 고전하기도 한 쇼군은 다음과 같이 경기 후 실망감을 표현했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오늘 경기에서는 내 모습을 100% 보여주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나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 - 쇼군

이번 UFC on FOX 4에서는 어떤 선수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부여 받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승리한 쇼군과 료토 마치다 중 마치다의 손을 들어 주었다.

예상보다 거셌던 베라의 반격에 다소 고전했던 쇼군과 달리 마치다는 전혀 타격을 입지 않고 카운터 한 방으로 깔끔하게 라이언 베이더를 잠재웠다.

마치다와 베이더 간의 경기는 2라운드 초반까지 별다른 진전없이 진행됐다. 2라운드 1분 32초 경 베이더는 관중의 야유소리에 평정심을 잃기라도 한 듯 무모하게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그 대가를 치르고 만다. 마치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 손 카운터 펀치를 베이더의 턱에 꽂아 넣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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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너 VS. 조 로존

3라운드까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에는 강력한 오른 손 펀치, 콤보, 바디샷을 앞세운 바너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로존은 바너의 거친 공세에도 침착하게 대응했고 경기 흐름은 서서히 로존 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한다. 로존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 시킨 후 파운딩, 리어 네이키드 초크 등을 시도하며 바너를 더욱 압박했다. 결국 3라운드 2분 44초에 로존은 그림 같은 트라이앵글 초크를 성공시키며 바너로부터 승리를 얻어냈다. 

마이크 스윅 VS. 디마커스 존슨

마이크 스윅이 극적인 역전 TKO승을 거두면서 성공적으로 옥타곤 무대에 복귀했다. 무려 2년 반 동안이나 옥타곤을 떠나있었던 스윅은 1라운드에 상대 존슨의 파운딩을 허용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라운드가 시작한지 1분 20초만에 존슨의 킥을 잡아 넘어뜨린 후 곧바로 오른 손TKO 펀치를 적중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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