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구스타프손, 쇼군 완파! - UFC on FOX 5 메인 매치 결과

UFC on FOX 5 메인 매치 결과...

UFC on FOX 5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이 그의 우상인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우리시오 쇼군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구스타프손은 이번 승리로 추후 ‘존 존스 vs. 차엘 소넨’ 경기의 승자와 맛붙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강펀처 구스타프손은 1라운드 초반 오른손 펀치로 쇼군을 다운시켰다. 쇼군은 니바에 이은 힐훅 공격으로 서브미션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경기들을 1라운드 승으로 장식해온 구스타프손은 쇼군과 마찬가지로 난타전에도 일가견이 있다. 쇼군은
2라운드 초반부터 서서히 자기 리듬을 찾아가는듯 싶었지만 결국 구스타프손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구스타프손은 멋진 테이크다운과 장기인
어퍼컷 공격으로 쇼군을 괴롭히며 심판 전원일치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로리 맥도날드 VS. BJ 펜

입장부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BJ 펜, 그러나 로리 맥도날드는 그에게 너무나도 크고 변화무쌍한 상대였다.
비록 패했지만 펜의 투지와 폭발력은 여전했다. 펜은 2라운드 맥도날드의 연속된 복부 공격에 충격을 입고 얼굴을 찡그렸다. 이후에도 안면에
프론트킥과 턱에 엘보우 공격을 허용하는 등 엄청난 데미지를 입었지만 끝까지 투혼을 불살랐다.
네이트 디아즈에 이어 로리 맥도날드에게도 패하고 만 펜은 은퇴가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펜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는 잽과 오른손 펀치를 몇 차례 적중시키기도 했다. 체력적으로도 이상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맥도날드가
예상보다도 훨씬 강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다. 경기 내내 거세게 펜을 몰아붙인 맥도날드는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둬냈다.

“나는 펜을 정말로 존경한다. 그는 나의 롤모델이자 영웅이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일 뿐이다. 펜은 위험한 상대이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KO승을 거두지 못해 실망스럽다. 이제 나는 카를로스 콘딧과의 리매치를 원한다. 내가 리벤지할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맥도날드는 승리 후 말했다.

맷 브라운 VS. 마이크 스윅

2010년에서 2011년까지 맷 브라운의 전적은 형편없었다. 5경기 중에서 4패를 기록했다. 그것도 모두 서브미션으로 당한 패배들이었다. 그러나
2012년 브라운은 완벽한 재기에 성공했다. 베테랑 마이크 스윅을 2라운드 KO로 잡아내며 총 4연승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1라운드 브라운은 타격에 이은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이후 다스 초크(D’Arce choke)에서 트라이앵글 초크로 이어지는 서브미션
기술을 시도했지만, 마이크 스윅은 이를 멋지게 방어해냈다.
2라운드 브라운은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킨 후 클린치 상황에서 엘보우를 퍼부었다. 그리고 곧 강력한 왼손 펀치로 스윅을 다운 시킨 후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브라운 경기 후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