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티아고 실바 서브미션승! - UFC 마카오, 메인매치 결과

UFC on FUEL TV 6 in 마카오 메인매치 결과...

브라질 파이터 티아고 실바고가 마침내 2009년 이후 첫 승리를 맛봤다. 이번 대회 코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실바는 무패를 기록 중이던 스타니슬레브 네디코프에게 3라운드 암트라이앵글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불가리아 출신의 네디코프는 경기 시작부터 타격으로 실바를 몰아붙였다. 실바는 옥타곤 펜스에 몰려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 실바의 로우킥 견제로 인해 잠시 소강 상태가 있었지만, 네디코프의 압박이 다시 이어지기 시작했다. 실바가 몇 차례 위협적인 킥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나 싶었으나, 네디코프는 묵직한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키며 실바를 쓰러트렸다. 이후 강력한 파운딩 공격으로 기세를 올리며 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에도 네디코프의 오른손 펀치세례가 이어졌다.
그러나 네디코프의 체력이 서서히 방전되어가는 사이 실바가 테이크다운에 성공, 마운트 포지션에서 암트라이앵글을 성공시키며 3라운드 1분 45초 마침내 서브미션승을 따냈다. 

김동현 vs. 티아고 실바

웰터급 컨텐더 김동현 선수가 파울로 티아고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3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둬냈다.
 김동현 선수는 경기 초반 테이크다운에 성공, 티아고의 백포지션에서 압박을 이어갔다. 티아고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는 못했지만, 견고한 디펜스로 서브미션 기술에 걸리는 것만큼은 모면할 수 있었다.

 2라운드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또다시 테이크다운에 당한 티아고는 기무라 시도로 반격에 나섰지만, 김동현 선수는 이를 잘 방어해내며 유리한 포지션을 유지해나갓다. 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다스초크로 티아고를 괴롭혔다.

티아고는 3라운드에서도 내내 김동현의 그라운드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 김동현은 경기 종료 직전 승리를 자축하는 듯, 화끈한 양손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고, 결국 일방적인 판정승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고미 타카노리 vs. 맥 댄지그

전 프라이드(PRIDE) 라이트급 챔피언 고미가 3라운드 혈전 끝에 2:1 판정승을 따내며 UFC에서 처음으로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1라운드부터 양 선수간의 치열한 타격 공방이 이어졌다. 팽팽했던 1라운드, 고미는 기습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판정단에게 조금 더 인상적인 모습을 남길 수 있었다.
2라운드에도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졌다. 댄지그는 유효타로 고미를 다운시킨 후 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길로틴 초크까지 시도하며 고미를 압박했다.
3라운드 고미는 오른 손 펀치로 댄지그를 쓰러트린 후 탑 포지션에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댄지그는 백포지션에서 서브미션을 시도하며 저항했다. 양 선수는 경기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화끈한 난타전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존 턱 vs. 장철천

고국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두고자 했던 장철천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존 턱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라이트급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존 턱은 1라운드부터 활발한 타격으로 장철천을 압박해나갔다. 2라운드에는 화려한 그라운드 실력을 뽐내며 장철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장철천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3라운드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즈가키 타케야 vs. 제프 호글랜드

미즈가키 타케야가 제프 호글랜드를 상대에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미즈가키는 타격에서 기선을 제압한 후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켰다. 호글랜드는 몇 차례 서브미션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미즈가키는 경기 내내 한 수위의 타격과 그라운드 앤 파운딩을 통해 결국 판정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