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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 벨포트, 댄 헨더슨 3차전 피니시 승리로 장식

 

댄 헨더슨과의 3번에 걸친 승부를 마무리 짓기 위해 브라질로 돌아간 비토 벨포트, 벨포트는 이비라푸에라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N 상파울루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댄 헨더슨 2차전과 같은 방식으로 끝내버렸다. 1라운드 KO승이었다. 이번 승리로 벨포트는 UFC 역사 최다 KO승 기록에서 동률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앤더슨 실바를 앞지르고 단독 1위로 나서게 됐다.
이번  KO승을 더하면 38살의 벨포트는 댄 헨더슨에게 2번의 KO승을 거둔 셈이 된다. 1번째 KO승은 2013년에 거뒀다. 45살의 댄 헨더슨은 2006년 일본 프라이드에서 열린 벨포트와의 1차전에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Vitor Belfort lands another big headkick and ground and pound to finish off Dan Henderson #UFCSP https://t.co/wh6yVyqUZG
— FOX Sports: UFC (@UFCONFOX) November 8, 2015

경기 초반에는 공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벨포트, 헨더슨 모두 거의 2분간 서로의 주위를 돌았을 뿐이었다. 헨더슨이 두 차례 레그킥을 시도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벨포트가 첫 번째 발차기를 시도하면서, 왼쪽 발차기가 헨더슨의 상단에 적중하며 헨더슨이 철창으로 뒷걸음치게 만들었다. 헨더슨은 벨포트의 폭풍과도 같은 추가타를 버텨내려고 했지만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벨포트의 왼손 펀치가 헨더슨의 움직임을 멎게 만들면서 레프리 마리오 야마사키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공식 경기 종료시간은 2분 7초.
이번 승리로 랭킹 4위의 벨포트는 25승 11패 전적을 지니게 됐다. 이번 경기는 5월 세계타이틀 전에서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패한 후 처음 갖는 경기였다. 랭킹 12위의 헨더슨은 31승 14패 전적을 갖게 됐다. 헨더슨은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