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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빅, 7위로 올라설까? 게이치戰 승리 기대감 높다

 


라이트급 최고의 기대주로 평가받는 제임스 빅이 랭킹 7위 저스틴 게이치를 꺾고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UFC FIGHT NIGHT 135를 사흘 앞둔 23일(한국시간) 미국 내 13개 베팅 사이트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블루코너 빅 -153, 레드코너 게이치 +127을 나타내고 있다.

둘의 배당은 지난 7월 28일 오픈했으며, 오즈메이커가 산정하는 초기 배당은 지금과 약간 달랐다. 빅과 게이치 모두 -115 동배당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곧바로 -148, +122로 벌어졌고, 큰 변화없이 배당이 전개되다 현재에 이르렀다.

현재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빅에게 153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게이치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127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이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빅의 승률은 60.47%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60명이 빅의 승리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빅은 2013년 4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와 계약해 지금까지 옥타곤에서 9승 1패를 기록 중이다. 5연승 이후 베닐 다리우시에게 한 차례 패했으나 다시 4연승을 거뒀다. 4전 밖에 치르지 않았던 신예가 UFC에서도 5년 넘게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것은 꾸준히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인 게이치는 WSOF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으로 5차 방어에 성공한 뒤 지난해 옥타곤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선 마이클 존슨에게 첫 TKO패를 안기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이후 에디 알바레즈와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했다. 세 경기 전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됐을 정도로 명경기였다.

한편 둘의 대결이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UFC FIGHT NIGHT 135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SPOTV를 통해 메인카드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