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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 UFC 복귀 선수 10명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UFC 선수들이 오랜 공백 끝에 돌아온다. 너무도 오랜 휴지기를 가진 선수들, 그들의 경기스케줄 리스트를 제공한다.

레자 마다디 - UFC 파이트 나이트: 포이리에 vs. 더피 대회
‘광견’의 복귀를 환영한다. 이란계 스웨덴인으로 라이트급에 활동하는 마다디는 복귀전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곤 한다. 마다디는 10월 24일 대회를 통해 2년 6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마다디는 2013년 4월 마이클 존슨을 다스 초크로 꺾으며 13승 3패로 자신의 전적을 향상시켰으며 ‘오늘의 서브미션’ 보너스를 수상하기도 했다. 마다디는 부상이 아니라 14개월간의 교도소 복역으로 인해 경기를 갖지 못했다. 이제 다시 격투기로 돌아온 마다디는 TUF 스매쉬의 승자 노먼 파크와 더블린에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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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페레스 - UFC 파이트 나이트: 브라운 vs. 가스텔럼 대회
집보다도 더 좋은 곳은 없고, 돌아올 곳으로는 옥타곤이 가장 좋다. 1년 반의 기간 동안, 멕시코의 인기 밴텀급 파이터 에릭 페레스는 상대선수가 아니라 부상과 싸워왔다. 26살 생일 이틀을 앞둔 11월 21일, 에릭 페레스는 자신의 고향 몬테레이에서 치러지는 대회에 나서 4승 2패 UFC 전적에 1승 추가를 노린다. 부상을 입기 전, 페레스는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3번 모두 1라운드에 경기를 끝냈다. 이 후 1승 2패를 기록했다. 밴텀급이 현재 풍부한 선수층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에릭 페레즈는 2승을 거두면 랭킹 15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

디에고 산체스 - UFC 파이트 나이트: 브라운 vs. 가스텔럼 대회
이제 22번째 UFC 경기를 치르는 TUF 1시즌 우승자인 디에고 산체스는 16개월만의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새로운 체급에서 처음 갖는 경기다. UFC 파이트 나이트 헨더슨 vs. 하빕 대회에서 산체스는 또 다른 TUF 우승자 로스 피어슨에게 논란많은 2-1 판정승을 거뒀다. 그 이후 25승 7패의 디에고 산체스는 부상에 시달렸는데, 수술이 필요한 쇄골 부상도 포함되어있었다. 이 때문에 산체스는 1년을 통채로 허비해야 했다. 산체스는 이제 페더급으로 내려와 타이틀전 경험자 리카르도 라마스와 경기를 치른다. 일곱 차례 ‘오늘의 명승부’ 보너스를 수상한 산체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명승부를 만들어 낼 것이다.

추성훈 - UFC 파이트 나이트: 헨더슨 vs. 알베스 대회
UFC와 한국이 추성훈을 다시 불러냈다. 백만불짜리 미소와 천만불짜리 태닝을 지닌, 그리고 명망높은 유도가인 추성훈은 TUF 시즌 7 우승자 아미르 사돌라를 2014년 9월 3-0 판정으로 꺾은 이후 처음으로 옥타곤에 올라선다. 추성훈은 사돌라에게 승리를 거두며 4연패 사슬을 끊어낸 바 있다. 한국계 일본인 추성훈은 무려 8년 만에 서울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유도 시절 포함) 이번 상대는 무패의 브라질 선수 알베르토 미나. ‘신의 병사’라는 별명을 지닌 알베르토 미나 또한 2014년 8월 안자이 신쇼를 TKO로 꺾은 이래로 1년이 넘는 공백기를 뒤로 하고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마이크 피어스 - TUF 시즌 22 피날레 대회
마이크 피어스가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룰이 지켜지지 않을 때, 격투기는 정말로 지저분해질 수 있다. 피어스는 2013년 10월 경기에서 정말로 운이 나쁜 선수였다. UFC 파이트 나이트: 마이아 vs. 쉴즈 대회에서 피어스는 악명높은 후지마르 팔랴레스를 상대했다. 그리고 팔랴레스는 또 다시 잘못을 저질렀다. 피어스는 무릎 측부인대 염좌, 발목 인대 파열과 같은 부상을 입었으며 1년이 넘는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또한 연습을 하면서 손이 부러지기도 했다. 7승 3패의 UFC 전적을 지닌 피어스는 11승 1패의 라이언 라플레어를 상대로 UFC 복귀전을 치른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TUF 22 피날레 대회
‘독수리’ 누르마고메도프가 제 시간에 땅에 내려 앉았다. UFC 6승을 포함해 무결점의 22승 무패 전적을 지닌 누르마고메도프가 끔찍한 무릎 부상을 털어 내고 다시 날아오른다. 다게스탄 공화국 출신으로 무서운 테이크다운 능력을 지닌 누르마고메도프는 UFC 라이트급에서 큰 화제였다. 그리고 도널드 세로니와 2014년 9월 UFC 178 대회에서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부상을 입어 1년이 넘도록 재활에만 매달려왔다. 누르마고메도프가 없는 동안 라이트급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누르마고메도프가 꺾은 바 있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이제는 도널드 세로니를 상대로 오는 12월 1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누프마고메도프는 TUF 시즌 13 우승자 토니 퍼거슨을 상대한다. 퍼거슨 또한 6연승을 거두고 있는 상태다.

코트 맥기 - UFC 194 대회
만 2년에서 딱 이틀이 모자란다. TUF 시즌 11 우승자 코트 맥기가 TUF 브라질 시즌 3 우승자 마르시오 알렉산드레 주니어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의심의 여지없이 팬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맥기는 2013년 12월 라이언 라플레어에게 판정으로 패한 후 경기를 갖지 못했다. 코트 맥기는 미들급에서 3승 2패, 웰터급에서 2승 1패를 거두고 있었다. 감동적이기까지 한 부상회복 스토리 외에도 이제 팬들은 맥기의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과 터프함을 사랑한다. 맥기는 한 번도 KO나 서브미션으로 패한 적이 없다. 맥기가 경기에 나서면 항상 명승부가 펼쳐진다.

네이트 디아즈 - UFC on FOX: 도스 안요스 vs. 세로니 대회
네이트 디아즈가 옥타곤에 올라선지 1년 하고도 6일이 된다. 디아즈는 UFC on FOX: 도스 안요스 vs. 세로니 대회에서 마이클 존슨을 상대하며 다시 연승행진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팬들에게서 사랑받는 TUF 시즌 5 우승자 네이트 디아즈는 현 라이트급 챔피언인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경기를 가질 때 가능한 최악의 방식으로 고난을 겪었다. 계체 실패에 이어 일방적으로 당한 패배는 UFC에서 디아즈가 거둔 뛰어난 성적에 비교했을 때 굉장히 예외적인 상황이었다. 스탁튼 출신의 디아즈는 곧바로 쉽지 않은 경기에 뛰어든다. 이번 상대 마이클 존슨은 최근 베닐 다리우쉬와의 경기에서 논란의 여지가 많은 2-1 판정으로 최근 패했다. 하지만 그 전에 4연승을 거둔 바 있다.

탬던 맥크로리 - UFC on FOX: 도스 안요스 vs. 세로니 대회
탬던 맥크로리는 사자와도 같은 위풍당당함으로 MMA 복귀를 완수했다. 이제 맥크로리는 UFC로 돌아온다. 뉴욕주 출신의, 약간 마른듯한 체형의 맥크로리는 2007~2009년 UFC 웰터급에서 3승 3패를 거뒀다. UFC 101 대회에서 존 하워드에게 2-1 판정으로 패한 후 맥크로리는 겨우 22살임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그리고 5년간 MMA와 거리를 두고 살아왔다. 맥크로리는 그냥 MMA로 돌아온 것이 아니다. 복귀 이후 미들급에서 2명의 선수를, 합쳐서 90초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꺾어버렸다. 말할 필요도 없이 맥크로리는 UFC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상대는 재기가 번뜩이는 조쉬 새먼, UFC 3승 무패의 선수다. 새먼은 세 번 모두 KO/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끝냈다.

도미닉 크루즈 - UFC 파이트 나이트: 딜라쇼 vs. 크루즈 대회
마침내. 부디 이 선수가 1월 17일까지는 부상을 입지 않기를.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의 복귀전, ‘도미네이터’ 도미닉 크루즈가 한 때 자신의 소유였던 타이틀을 현 밴텀급 챔피언 딜라쇼에게서 뺏으려 한다. WEC 밴텀급의 마지막 챔피언이자 UFC 초대 밴텀급 챔피언인 크루즈는 UFC 178 대회에서 미즈가키 타케야를 61초만에 꺾으며 3년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유감스럽게도 크루즈는 다시 부상을 입어 지금까지 경기를 가지지 못했다. 현 시점에서 몇 달이 지나면 크루즈는 다시금 수많은 스타들과 자리를 함께 하며 거의 8년간 이어진 무패행진을 다시 시작하고, 자신의 벨트를 탈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만약 크루즈의 발목을 잡아끄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현 챔피언인 딜라쇼일 것이다. 딜라쇼는 전 챔피언 헤난 바라오의 타이틀을 뺏은 이래로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