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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보자, 은가누, 헤릭 UFN 시카고 대회 승리

UFN 시카고 대회 메인 카드 결과

바르보자 vs. 멜렌데즈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UFN 시카고 대회, 브라질의 타격가 에드손 바르보자가 전매특허 레그킥을 사용해 라이트급의 강호 길버트 멜렌데즈 3-0 판정승을 거뒀다.
2명의 부심이 30-27로, 1명의 심판이 29-28로 바르보자가 이겼다고 채점했다.
1라운드에서 멜렌데즈는 바르보자와의 타격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두 차례 테이크다운에 실패하면서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멜렌데즈는 바르보자의 공격에 대부분 잘 대처했으나, 바르보자의 발차기를 복부에 허용했으며 라운드 후반 펀치 공방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 전반, 바르보자의 발차기의 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멜렌데즈의 복부에 다리에 발차기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멜렌데즈의 오른손 한 방이 바르보자를 강타하며 경기 흐름은 다시 균형을 찾았다. 이 공격으로 인해 바르보자는 공격에 신중을 가하게 되었으나 라운드 막바지에 멜렌데즈를 넘어뜨리는데 성공했다. 톱 포지션을 차지한 바르보자는 공이 울릴 때까지 파운딩 공격을 시도했다.
3라운드를 시작하며 멜렌데즈는 왼쪽 다리에 3회 레그킥을 허용했다. 왼쪽 다리에 데미지가 누적된 것이 확실했다. 전진을 계속하는 멜렌데즈였지만 현재까지 다리에 입은 데미지, 그리고 바르보사의 레그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끈기를 가지고 기다리던 바르보자는 치고 빠지는 작전을 구사하며 점수를 쌓았다. 마지막 1분, 멜렌데즈가 최후의 공격을 감행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리우 데 자네이루 출신의 바르보자는 1승을 더해 18승 4패 전적을 기록했다. 1패를 더한 멜렌데즈의 전적은 22승 6패. 멜렌데즈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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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 vs. 미하일로비치

헤비급 기대주 프란시스 은가누가 보얀 미하일로비치를 1라운드에 잡아내며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180cm 신장의 미하일로비치는 193cm의 은가누를 맞이하여 초반 거리를 재면서 당황한 듯 했다. 그리고 이 당황감은 미하일로비치가 공방에 뛰어들었을 때 현실로 드러났다. 은가누가 왼손 펀치로 미하일로비치를 눕혀버린 것이다. 추가타가 이어지자 허브 딘 주심이 1라운드 1분 34초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파리 출신의 은가누는 1승을 더해 8승 1패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세르비아의 미하일로비치는 1패를 더해 10승 4패 전적을 기록했다.

헤릭 vs. 커랜


2015년 이래로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펠리스 헤릭이 카일린 커랜을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헤릭은 경기 초반 복부 발차기를 사용해 공격을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곧 이어지는 반격을 몇 차례 허용한 헤릭은 커랜을 넘어뜨리며 그라운드 공방을 벌였다. 헤릭은 곧바로 커랜의 등 뒤로 돌아가며 조르기를 시도했다. 커랜은 초크를 버텨내려했으나 결국은 항복하고 말았다. 공식 경기 종료시각은 1라운드 1분 59초.

이번에 1승을 더한 크리스탈 레이크 출신의 헤릭은 11승 6패 전적을 지니게 되었다. 하와이 출신의 커랜은 4승 3패 전적을 지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