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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대회 마누와, 넬슨 등 메인카드 승리

런던 대회 메인카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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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와 vs. 앤더슨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지미 마누와는 오늘 자신의 전적에 1승을 추가했다. 금요일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UFN 런던 대회에 출전해 코리 앤더슨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둔 것이다.

런던 출신의 마누와는 “레프트 훅은 잘 통했다. 일격필살이다”라고 밝혔다.

 랭킹 6위 앤더슨은 경기 초반 한껏 페이스를 올려 공격을 시도했다. 테이크다운에 실패하기도 했지만 부지런히 움직였다. 마누와는 차분히 앤더슨을 쫓아다녔다. 앤더슨의 움직임이 펜스에 가로막히자 한 방의 레프리 훅으로 인해 경기가 끝나버렸다. 레온 로버트 주심이 뛰어드는 순간 마우와는 이미 몸을 돌려 코너 쪽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경기 종료 시간은 1라운드 3분 5초였다.
이번 승리를 통해 랭킹 4위 마누와는 17승 2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앤더슨의 전적은 10승 3패가 되었다.

넬슨 vs. 조우반

UFN 런던 대회 공동메인이벤트, 알란 조우반은 군나르 넬슨의 변칙공격을 받아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으나 넬슨의 기묘한 공격패턴을 파훼하는지는 못했다. 넬슨은 2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시작되자 조우반은 공격을 뻗으면서도 유연한 상체 움직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넬슨은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며 조우반을 넘어뜨리는데 성공했다. 1라운드가 약 2분 가량 남은 상황이었다. 넬슨은 마운트 포지션까지 차지했으나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 조우반은 공격의 수위를 높이며 몇 차례 타격을 적중시켰다. 하지만 넬슨의 오른손 펀치가 조우반에게 충격을 입혔다. 넬슨은 곧바로 조우반을 그라운드로 이끌며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몇 초가 지난 후 2라운드 26초, 조우반이 항복을 받아냈다. 넬슨은 1승을 더하며 16승 2패 1무 전적을 기록했다. 조우반의 전적은 15승 5패가 되었다.

앨런 vs. 아미르카니

이번 대회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 경기로 2명의 기대주 아놀드 알렌과 마크완 아미르카니가 펼치는 페더급 메인대진 1경기였다. 양 선수 모두 기대주라는 평가에 걸맞게 빠른 페이스로 기술적인 공방을 펼쳤다. 앨런이 근소한 차이의 2-1 판정승을 거뒀다.
2명의 부심이 30-27로 앨런(잉글랜드)이 이겼다고 채점했으며 1명의 부심은 29-28로 아미르카니(핀란드)가 승리했다고 채점했다. 앨런의 전적은 12승 1패, 아미르카니의 전적은 이제 13승 3패다.

아미르카니는 경기를 빠르게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아미르카니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시도한 플라잉 니킥이 성공했다면 그 약속을 지킬 수도 있었겠지만, 앨런이 이 공격을 피해냈고 곧이어 양 선수의 일진일퇴 공방이 이어졌다.
활발한 그라운드 공방과 서브미션 공방이 이어졌다. 양 선수는 엎치락 뒤치락 하며 기술을 주고받았다. 아미르카니가 몇 차례 기회를 잡긴 했으나 앨런은 끊임없이 탈출해내며 결국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