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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시 머신과 카디오 머신의 만남…은가누 vs 케인 기대만발

 
 
오는 18일 열리는 UFC on ESPN 1은 웬만한 PPV 이벤트를 능가하는 무게감을 갖는다. 타이틀매치가 하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메인이벤트로 치러지는 헤비급 경기에 있다.

프란시스 은가누와 케인 벨라스케즈의 맞대결. 이 대진이 발표됐을 때 수많은 UFC 팬들은 열광했다. 한 시대를 빛냈거나 여전히 빛내고 있는 최고의 스타 두 명이 맞붙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스타일이 뚜렷한데, 그 차이도 분명하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헤비급 최고의 하드펀처다. 지금까지 총 12승을 거뒀는데, 모든 승리를 피니시로 장식했다. 또 그 중 8승을 1라운드에 끝냈을 정도로 막강한 초반 화력을 자랑한다.

UFC에서는 커티스 블레이즈, 알리스타 오브레임,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때려 눕혔다. 지난 11월에는 45초 승리로 블레이즈에게 두 번째 패배를 안긴 바 있다. 2017년엔 펀치력 측정기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워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상대인 케인 벨라스케즈는 무한압박의 최강자다. 수준 높은 레슬링과 막강한 체력, 강한 맷집을 갖춘 그는 25분 동안 쉴 새 없는 공격으로 상대를 굴복시킨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그런 벨라스케즈의 무한압박을 견디지 못해 두 차례 무너진 바 있다.

그렇다고 피니시와 거리가 먼 것도 아니다. 벨라스케즈는 UFC에서 거둔 12승 중 10승을 피니시했다. 그의 피니시는 그라운드 앤 파운드에 의한 파운딩 TKO가 대부분이다. KO는 단 한번, 2010년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와의 경기에선 스탠딩 타격으로 압도했다.

이 경기는 헤비급 타이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은가누는 현재 3위에 있고, 케인의 경우 랭킹에는 없으나 사실상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가 은가누를 이긴다면 3위를 꿰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UFC on ESPN 1에는 제임스 빅-폴 펠더, 알렉스 카세레스-크론 그레이시, 지미 리베라-알저메인 스털링 등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미국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개최된다.
토요일, 2월 23
2PM/11AM
ETPT
Prague, Czech 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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