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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카스타네다에게 판정패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의 세 번째 3연패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강경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95에서 존 카스타네다에게 판정패했다. 

상대는 역시 영리하고 까다로웠다. 쉴 새 없는 부지런한 움직임과 상황에 맞는 영리한 운영으로 경기를 리드해나갔다.

신체조건에서 유리한 강경호는 초반부터 옥타곤 중앙을 점령하고 꾸준히 전진 스텝을 밟았다. 상대인 카스타네다는 로킥을 비롯한 다양한 킥을 꾸준히 활용했다.

2라운드부터 조금씩 공방이 거칠어지는 가운데 카스타네다의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카스타네다의 펀치가 계속 얹히며 타격 횟수에서 조금씩 앞서는 흐름이 이어졌다. 강경호의 펀치 타이밍에 백을 잡아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근거리 타격전에서 밀리는 상황은 3라운드에도 이어졌다. 강경호는 계속 전진했지만 카스타네다의 펀치는 쉬지 않았고, 테이크다운에도 고전했다. 상대지만 영리하다는 것은 인정할 만했다.

이로써 강경호는 2013년 UFC에 데뷔 이후 13경기를 치러 8승 4패 1무의 전적을 기록했다. 

Don't miss a moment of UFC 295: Procházka vs Pereira, live from Madison Square Garden in New York City. Prelims start at 8pm ET/5pm PT, while the main card kicks off live on PPV at 10pm ET/7pm 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