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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 P4P 5위…모라에스는 밴텀급 10위 진입

 


페더급 새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체급의 정상에 오르자마자 P4P에서도 높은 위치에 올라섰다.

8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할로웨이는 P4P 기존 12위에서 7계단 상승한 5위에 랭크됐다. 지난 4일 브라질에서 열린 UFC 212가 반영된 결과다.

이는 5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7위)을 비롯해 한 차례 이상 타이틀을 방어한 여러 챔피언들의 우위에 서는 순위다.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 9위,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 11위,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 12위,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할로웨이의 P4P 랭킹이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그동안 페더급에서 여러 강자들을 꺾으며 11연승을 질주했고, 또 부동의 최강자인 조제 알도를 실력으로 쓰러트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을 내준 알도는 체급 1위, P4P의 경우 4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P4P와 함께 변화가 가장 눈에 띈 체급은 밴텀급이다. WSOF 챔피언 출신으로 이번에 UFC에 데뷔한 말론 모라에스는 경기에서 하파엘 아순사오에게 패했음에도 10위로 밴텀급 랭킹에 진입했다.

WSOF에서 5차례 타이틀을 방어한 실적과 랭킹 3위 아순사오와 대등한 승부를 벌인 것이 고려된 듯하다. 경기에서 모라에스는 2:1 판정패했다.

UFC 세 번째 경기에서 랭킹 10위 조니 에두아르도를 1라운드에 쓰러트리며 대어를 낚은 매튜 로페즈 역시 13위로 랭킹에 입성했다. 에두아르도는 14위로 4계단 하락했다.

이외에 미들급 데이빗 브랜치의 1계단 상승(9위), 라이트헤비급 마우리시오 쇼군의 1계단 하락(5위), 웰터급 레온 에드워즈의 1계단 상승(14위) 등의 변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