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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러-맥도날드 2015년은 또 다른 모습의 선수

 

로비 라울러는 아직까지 UFC 대회 전체의 흥행을 책임지는 부담을 짊어진적이 없다. UFC 웰터급 챔피언이며 많은 인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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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FC 189 대회에서도 대다수의 팬들은 플라이급의 코너 맥그리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너 맥그리거는 페더급 잠정타이틀을 두고 채드 멘데스와 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수요일 라울러는 이번 메인이벤트가 아니라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수요일 로리 맥도날드와 함께 공개훈련행사를 소화한 로비 라울러는 “사업적으로 보면 이상할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내가 대회의 흥행을 맡아야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있는 내 모습을 그대로 지금은 옥타곤에 들어서서 로리 맥도날드를 맞이한 후 KO승을 거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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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y MacDonald holds an open training session for fans and media at MGM Grand Hotel & Casino on July 8, 2015 in Las Vegas Nevada. (Photo by Brandon Magnus/Zuffa LLC)이번 대회에서 열리는 5라운드 경기는 로비 라울러의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라울러는 작년 12월 UFC 181 대회에서 조니 헨드릭스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이 경기는 맥도날드(18승 2패)와의 2차전이기도 하다. 현재 웰터급 랭킹 2위의 로리 맥도날드에게 라울러는 2013년 11월 2-1 판정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1차전이 끝난 후 맥도날드는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한다. 1차전 패배로 인해 맥도날도도 새로운 힘을 얻은 것이 사실이다.
“마음가짐을 새로 다질 수 있었다. 내 의욕에 다시 불을 붙여줬다. 가끔은 의욕을 조금씩 잃어버릴 때도 있다. 그 패배가 불꽃을 되살렸다. 좋은 기분이고, 승리에 배가 고픈 상황이다”라고 맥도날드는 말했다.

Robbie Lawler speaks to the media after an open training session for fans and media at MGM Grand Hotel & Casino on July 8, 2015 in Las Vegas Nevada. (Photo by Brandon Magnus/Zuffa LLC)라울러(25승 10패)도 마찬가지다. 맥도날드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이번 경기도 빠른 시간내에 끝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케이지에 들어서는 모든 선수를 존경한다. 하지만 목표는 케이지에서 내가 어떤 기량을 지녔는지, 어떤 힘든 훈련을 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 7개월간 나는 파이터로서 성장했다. 경기를 치를 때마다 성장한다. 그리고 그걸 보여줄 것이다”라고 라울러는 밝혔다.
맥도날드는 로비 라울러에게 패한 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라울러가 지난 1년 반 사이에 얼마나 변했는지에 대해선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Rory MacDonald speaks to the media after an open training session for fans and media at MGM Grand Hotel & Casino on July 8, 2015 in Las Vegas Nevada. (Photo by Brandon Magnus/Zuffa LLC)
맥도날드는 “라울러에 대해서선 별 생각이 없다. 내 자신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고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이를 일요일에 증명할 생각이다.
라울러는 맥도날드가 1차전 이후 선수로서 얼마나, 어떻게 진화했는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울러는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키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어느 정도 기량이었는지 걱정하지 않는다. 내가 오늘 어떤 기량인지에 대한 생각만 한다.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 내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 내가 선수로서 어떤 사람인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줄 준비가 되어있다.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라울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