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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거품이 아니다! 라이언 베이더

"나의 목표는 결국 타이틀이다. 타이틀 도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 라이언 베이더

UFC light heavyweight Ryan Bader라이언 베이더는 어메리칸 출신 레슬러답게 강력한 레슬링을 기반으로 키스 자딘, 호제리고 노게이라 등을 연파하며 라이트헤비급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런데 존 존스에게 패하면서 무패 행진이 멈추더니 이후 티토 오티즈에게 마저 불의의 일격으로 '거품'이라는 비아냥을 듣게 되었다. 

베이더는 모든 패배와 비난을 겸손히 받아들였다. 결코 좌절하지도 물러서지도 않았다. 심기일전한 그는 작년 11월 제이슨 브릴즈를 77초만에 KO시키고 올해 2월에는 전 프라이드 간판스타이자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퀸튼잭슨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 승으로 제압했다. 자신이 결코 거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경기를 통해 입증해낸 것이다.

마침내 또 한번의 기회를 얻었다.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가 공언했듯이 라이언 베이더 vs. 료토 마치다, 마우리시오 쇼군 vs. 브랜든 베라의 두 개 매치 승자 중에서 차기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컨텐더가 결정되는 것이다. 마치다와의 이번 경기는 라이언 베이더에게는 결코 놓칠 수 없는 한판이자 대권을 노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베이더가 말한다. “램 페이지는 타이틀전까지 치른 정상급 파이터이다. 이번에 싸울 료토 마치다 역시 얼마 전 타이틀전을 치렀던 탑 파이터다. 마치다를 꺾는다면 당연히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나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묵묵하게 내 일을 할 뿐이다. 그러다 보면 결국 정상에 올라설 수 있다. 램 페이지, 료토 마치다 모두 최고의 파이터들이다. 이번에 마치다를 넘어선다면 내가 타이틀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