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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print: 실바 vs. 스탠

MMA 전문가 마이클 디산토가 UFC on FUEL TV 8 메인 매치 반다레에 실바 vs. 브라이언 스탠을 분석한다.
UFC on FUEL TV 8 - 실바 vs. 스탠반다레이 실바는 명실공히 MMA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후대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 분명하다. 물론 실바의 UFC 경기 만을 본 팬들이라면 실감이 잘 나지 않을 것이지만 말이다.

실바의 업적:
• 총 22승
• 20연승 기록
• 프라이드에서 15 KO승 기록
• 프라이드 미들급 챔피언 4차 방어 성공
• 프라이드 최초로 그랑프리 챔피언과 미들급 챔피언 모두 등극

프라이드 FC가 몇 년 전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졌기에 반다레이 실바가 이뤄낸 대기록들은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것이다. 물론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프라이드를 호령하던 '도끼 살인마' 실바의 모습을 더 이상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만 36세의 실바는 최근 10경기에서 7번의 패배를 기록했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실바 특유의 폭발력 만큼은 여전하다. 쿵 리와의 경기에서는 강력한 펀치로 역전 KO승을 거둬냈고, 결국 판정으로 패하긴 했지만 리치 프랭클린을 KO 일보직전까지 몰아넣기도 했다. 이번 스탠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충분히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패할 경우에는 곧바로 은퇴를 선언할 수도 있다.

전 WE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브라이언 스탠은 분명 실력 있는 파이터이지만 아직 한 번도 타이틀샷을 손에 쥐지 못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4패를 기록해 전적도 그리 신통치 않다. 타이틀 전선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이번 실바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는 두 선수 모두에게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될 것이다.

실바는 이번에도 화끈한 타격으로 승부할 것이 뻔하다. 상대의 카운터에 전혀 위축되지 않고 팬들에게 일명 '붕붕 훅'으로 알려진 강력한 좌우 훅 공격을 퍼부으며 KO를 노릴 것이다. 거리가 좁혀졌을 때에는 무에타이 클린치 후 파괴적인 니킥을 선사할 것이다.

상성상 좀 더 유리한 쪽은 브라이언 스탠이다. 스탠은 스트레이트 펀치가 주무기인데 결국 훅 보다는 스트레이트가 빠르기 때문이다. 괴물같은 맺집을 자랑하던 실바의 전성기 시절에야 별로 문제가 돼지 않았겠지만, 이제는 실바도 정타를 연속해서 허용할 경우 언제든지 침몰할 수 있는 상황이다. 스탠 입장에서는 테이크 다운에 이은 파운딩 전략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슨탠의 레슬링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체격과 파워의 우위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실바에게 서브미션을 당할 위험도 거의 없다.

뛰어난 맺집을 자랑하는 스탠은 부지런히 치고 빠지며 실바를 압박하는 동시에 기회가 왔을때는 테이크 다운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마이클 비스핑 처럼 일직선으로 백스탭을 밟다가 실바의 강력한 펀치를 허용하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확실히 이번 경기에서 보다 유리해보이는 쪽은 스탠이다. 이미 전성기를 지난 실바보다는 보다 젊고 파워도 우위인 스탠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쿵 리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듯 실바는 여전히 언제든 상대를 일격에 침몰시킬 수 있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누가 이기든 간에 이번 경기는 화끈한 난타전으로 팬들을 열광시킬 것이다. 최근들어 실바는 승패를 떠나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를 선사하는데 좀 더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미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혹은 'KO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는 따논 당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주요 데이터

브라이언 스탠

• 12승 5패
• 6’1, 205 파운드
• 리치 74 인치
• 만 32세
• 승리 중 75.0% 를 KO/TKO로 기록
• 승리 중 8.3%를 서브미션으로 기록
• 승리 중 16.7%를 판정으로 기록
•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2회 수상

반다레이 실바
• 34승 12패 1무, 1 노 콘테스트
• 5’11, 204 파운드
• 리치 74 인치
• 만 36세
• 승리 중 70.6% 를 KO/TKO로 기록

• 승리 중 8.8%를 서브미션으로 기록
• 승리 중 20.6%를 판정으로 기록
•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4회 수상
• KO 오브 더 나이트 1회 수상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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