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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맨’ 스타일 Fitness

이번 UFC 피트니스 주간 특집 기사에서는 UFC의 살아있는 전설 ‘아이스맨’ 척 리델을 만나, 그의 영양 섭취 및 피트니스 비법을 들어 본다.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척 리델요새 주로 먹는 음식은?

리델: 선수 시절 오프시즌 때 먹던 음식들을 먹는 편이다. 오늘 아침에는 계란 흰자 오믈렛을 먹었다. 점심때는 베트남 레스토랑에서 스파이시 샐러드와 국수를 먹었다. 소다는 잘 안 마시는 편인데 최근 누가 권해서 블랙베리 소다를 몇 모금 마셔보긴 했다.

유기농 음식을 매우 즐기는 편이다. 생선이나 치킨도 자주 해 먹는다. 그리고 항상 브로콜리,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를 섭취한다.

챔피언의 다이어트

하루에 4천5백에서 5천 칼로리 정도를 섭취하곤 했다. 보통 하루에 여섯 끼를 먹었는데 채소 위주로 먹다 보니 엄청나게 먹어대야지만 그 정도 칼로리를 채울 수 있었다. 일종의 존다이어트(Zone Diet * 슈퍼맨 다이어트라고도 하는 몸 상태를 최상으로 만든다는 식이요법)을 했던 셈이다.

MMA에 입문했을 당시 트레이너 중 한 명이 나의 식단을 점검해줬는데 내가 하루에 ‘마운틴듀’를 3리터 가량이나 마셔댄다는 걸 알고는 경악했다. 다시는 마운틴듀 따위는 입에 대지 말라고 했고 맞춤형 식단을 짜주었다. 건강한 식단으로 바꾸고 나니 훈련할 때 그 효과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체중

오늘 아침에 재 보니 228파운드 정도였다. 한 때 238정도 까지 나갔었는데 체중이 조금 줄었다. 앞으로 시합 전처럼 220파운드까지 줄일 계획이다.

은퇴 후에도 꾸준히 몸 관리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캘리포니아 집 근처에 체육관을 열고 싶다. 현재 다니고 있는 체육관들은 차로 25분에서 45분까지 걸려서 거리가 먼 편이다.

MMA 훈련은 얼마나 자주?

훈련 파트너에 따라 달라진다. 때론 체육관에서 미트볼만 칠 때도 있고, 훈련 파트너가 원하는 훈련이 있으면 거기에 맞춰주는 편이다. 무리하게 스파링을 많이 하거나 하진 않는다.

주짓수 블랙 벨트를 목표로 하고 있나?

(*리델은 현재 주짓수 퍼플 벨트)
물론이다. 요새 완전히 주짓수에 빠져있다. 집 근처에 체육관이 있으면 주짓수 훈련하기도 더 수월할 것 같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긴 하다.

여전히 모히칸 헤어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나?

그렇다. 한 동안 기르다가 최근에 좀 자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