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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고의 식단: 'Mighty Mouse' 드미트리우스 존슨 편

MMA 최고의 스타가 공개하는 식단 (드미트리우스 존슨 편)

UFC flyweight Demetrious JohnsonUFC 152에서 조셉 베나비데스와의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을 눈앞에 둔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자신의 식단을 공개한다. 

존슨의 일상 속 식단

* 오전 8시 – 아내와 스크램블드 에그로 식사, 각종 비타민 복용.

* 오전 10시: 파워, 근력, 스피드, 민첩성 등을 위한 훈련 실시 (1~2시간)

* 운동 후 식사: ‘데리야키 매드니스(Teriyaki Madness)’라는 식당에서 구운 닭고기, 현미, 오이와 데리야키 소스를 곁들여 식사

* 낮잠

* 5시 - 운동

* 저녁 8시 30분 – 아내와 저녁 식사 (“어젯밤에는 아내가 통밀 파스타를 해줬다. 옥수수를 결들인 흑두 요리, 양념 닭가슴살 요리를 해줄 때도 있다. 경기를 떠나서 평소에도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한다. 가공 식품은 잘 입에 대지 않는다.” 존슨의 설명이다.)

훈련캠프 중 패스트푸드도 먹는가?

가끔 먹는데 별 문제는 없다. 얼마 전에도 ‘웬디스(Wendy’s)’에 갔었는데 체중조절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먹고 싶은 걸 무조건 참는 스타일은 아니다. 웬디스나 버거킹에 가는걸 좋아한다. 단걸 좋아해서 얼린 요구르트를 즐겨먹는다. 평소에는 건강한 식단을 추구한다. 

수분 섭취는?

다이어트 중일 때는, 물과 우유만 마신다. 그냥 수돗물을 마신다. 이곳 워싱턴 주는 수질이 꽤 좋은 편이다.

보충제 섭취는?

단백질 보충제는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 단백질 쉐이크를 꼭 마셔야 한다면 아마 체육관에 들러 ‘머슬 밀크(Muscle Milk)’를 집어들 것이다. 

성장하면서 주로 먹었던 음식은?
 
주로 옥수수, 치킨 너겟, 브라우니 등을 먹고 자랐다. 

영양사가 있는가?

영양사는 필요치 않다. 그냥 현명하게 음식을 먹으면 된다. 무조건 먹고 싶은 걸 다 참지는 않는다. 어쨌든 설탕 같은 것도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에 좋은 음식들 위주로 섭취하면 신체의 회복능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밴텀급으로 뛸 때의 식단은?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먹었다. 눈 앞에 밀크쉐이크가 있으면 그냥 마셔버리는 식이었다. 어떤 음식이건 나에게는 에너지이자 연료라고 생각해서 가리지 않고 먹었다.  
패스트푸드는 먹지 않았었지만 먹는 양은 훨씬 많았었다. 지금도 먹고 싶은 걸 참지 않고 먹는 편이지만, 가급적 몸에 좋은 음식을 선택한다. 이제는 밀크쉐이크 대신 그냥 물을 마신다.  

유기농 음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현명한 식생활을 추구할 뿐 지나치게 세부적인 식단 조절은 하지 않는다. 플라이급으로 처음 감량했을 때는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 등 엄격하게 식단을 조절했는데 결국 몸에 무리가 왔다. 훈련 중일 때 식단에 너무 급격한 변화를 주는 것은 좋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무리하지 않고 나에게 맞는 식단을 추구하는데 유기농 음식은 나하고는 안 맞는 것 같다. 

경기가 있는 주에는 어떤 음식들을 먹는가?

주로 페디아라이트(Pedialyte: *이온음료의 일종), 물, 파스타, 닭고기, 상추, 샐러드 등을 섭취한다. 
훈련캠프 중에는 햄버거를 잘 안 먹게 된다. 식단 조절을 하고 있을 때 햄버거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된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면 더블 치즈버거에 밀크쉐이크를 가장 먼저 찾는다.

식단 조절에 원칙이 있다면?

없다. 지금까지 원칙 같은 건 한 번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