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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 노스컷 UFC 데뷔전 인상적 승리

 

세이지 노스컷은 이번 경기에서 미스터 유니버스처럼 보였다. 그리고 만화책에서 나오는 슈퍼히어로같은 경기내용을 선보였다.
토요일 밤 치러진 UFC 192 대회에서 세이지 노스컷은 큰 기대를 받으며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그 기대에 걸맞는 기량을 선보였다. UFC 데뷔전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프란시스코 트레비노를 채 1분이 못되는 시간 안에 제압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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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컷은 코너에서 뛰쳐나와 2번의 하이킥을 시도했다. 트레비노가 발차기를 시도하다 자세가 무너지는 것을 본 노스컷은 그대로 달려들어 공격을 시도했다. 노스컷은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 같이 수많은 타격을 퍼부었다.
“경기가 시작되면 슬로우모션같이 느껴진다”라고 노스컷은 밝혔다.
타격을 몰아치는 와중에 오른손 펀치가 적중되었고, 노스컷은 더블 레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트레비노에게 다시 한 번 수 차례 타격을 퍼부었다. 허브 딘 주심이 뛰어들며 경기를 중단시켰다.
“첫 번째 발차기는 진짜로 맞힐 마음은 아니었다.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기 위해서 시도한 발차기 였다. 페이크 공격을 시도했고, 빈 틈이 생기는 것이 보였다. 그대로 접근해서 그 기회를 최대한 살렸다”라고 노스컷은 밝혔다.
휴스턴의 홈 팬 앞에서 경기를 치른 노스컷은 스타로 떠오르는 선수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장점의 일부분을 선보였다. 경기 중, 경기 후 선보인 신체능력이 빛났다. 뒤로 제비돌기를 시작한 후 다시 한 번 제비돌기를 성공시키며 인터넷의 대부분에서 뭘 봤는지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렇게 큰 경기장에서 들어찬 관중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니까 흥분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나는 굉장히 침착했다”라고 노스컷은 말했다.

이번 주에 노스컷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졌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팬들은 노스컷이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노스컷은 이 순간을 10년 동안 시각화시켜 상상해왔으며 UFC에서 경기를 치르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리라는 것을 의심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많은 관심을 받으면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노스컷은 아직 모자라다. 아직은 UFC에서 경기를 치를 때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평생에 걸쳐 격투기를 해왔다. 이번 승리를 위해 지금까지 평생 훈련해온 것이다. 9살 때였을 때부터 나는 이런 순간을 위해 계획을 세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