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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UEL TV 5 논평

마이클 디산토가 UFC on FUEL TV 5 경기 경과를 분석해본다.
스테판 스트루브(KO승) vs. 스티페 미오치치

UFC 최장신 파이터 스트루브가 미오치치를 격침시키며 일약 헤비급 강자로 부상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스트루브와 같은 장신 혹은 거구의 파이터 들은 소위 ‘서커스 매치’라 불리는 이벤트성 매치들이 주로 등장했었다. 기량 자체는 떨어지지만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캐릭터로 사용됐던 것이다 그러나 스트루브는 다르다. 엄청난 신체조건 못지 않게 기량도 출중하다. 그간 탄탄한 그라운드 실력을 입증 받아 온데다 이번 경기에서 타격가 미초치치를 KO시키며 타격 실력에 대한 검증까지 마쳤다. 24세에 불과한 스트루브가 앞으로 효과적인 체중증량에 성공할 경우 더욱 더 파괴력 있는 헤비급의 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댄 하디(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vs. 아미르 사돌라

댄 하디가 사돌라를 판정으로 잡아내며 2연승에 성공했다.
UFC 입성 후 쾌조의 4연승을 달리던 댄 하디는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와의 타이틀전에서 패한 후 내리 3경기를 지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만다. 레프트 훅의 파괴력만을 믿고 가드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상대에게 돌진하는 하디의 스타일은 한계에 부딪혔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하디는 앞으로 추구해야 할 경기 스타일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하디는 타격뿐만 아니라, 틈틈이 테이크다운을 효과적으로 시도함으로써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둬냈다. 확실히 기존의 타격 일변도의 공격에서 탈피한 모습이었다. 


브래드 피켓(KO승) vs. 에브스 자보인

브래드 피켓이 드디어 ‘one punch’라는 닉네임에 걸 맞는 활약을 보여줬다. 사실 피켓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서브미션승이 KO승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one punch’라는 닉네임이 무색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라이트 어퍼컷을 자보인의 턱에 적중시키며 화끈한 KO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밴텀급 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강력하고 인상적인 KO승이었다.


존 해서웨이(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vs. 존 맥과이어

해서웨이가 맥과이어를 판정으로 잡아내며 총 전적 7승 1패를 기록했다. 그간 디에고 산체스, 릭 스토리 등의 강자를 차례로 꺾어온 해서웨이는 여전히 타이틀 도전자 대열에서는 로리 맥도널드 보다 한 걸음 뒤쳐져 있다. 해서웨이는 UFC 데뷔전을 제외하고 이후 7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KO승이나 서브미션승을 거두지 못했다. 반면 총 전적 4승 1패의 로리 맥도널드는 승리한 4경기를 모두 KO로 장식할 정도로 화끈한 결정력을 자랑한다 판정승과 KO 혹은 서브미션 승 간에는 분명이 차이가 있는 셈이다.


체 밀스(기권승) vs. 드웨인 루드윅

체 밀스는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결코 만족할 수 없었다. 화끈한 경기를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실망스럽게도 경기는 갑작스럽게 끝나고 말았다. 루드윅이 경기 도중 예기치 못한 무릎 부상을 입어 타월을 던진 것이다. 사실 무릎 부상은 비단 UFC뿐만 아니라, 어느 스포츠에서나 비일비재한 일이다. 그러나 경기 결과가 팬들이나 상대선수 체 밀스에게 실망스러웠음은 분명해 보였다.


로비 페랠타(KO승) vs. 제이슨 영

로비 페랠타가 제이슨 영에게 화끈한 KO승을 거두며 10연승을 이어갔다. 페랠타는 2012년에 처음 출전한 이번 경기에서 팬들에게 멋진 KO승을 선사했다. 페더급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실히 어필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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