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는 지난 6일 수요일(미국 현지시각) 전미반도핑협회(USADA)로부터 6월 16일 존 존스의 경기 외 불시검사 채취 샘플에서 반도핑정책 위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는 취지의 통지를 받았다.
전미반도핑협회는 UFC의 반도핑정책을 실시하는 독립 기관으로 도핑 검사 결과 관리 및 본 건에 대한 적절한 결정을 내린다. 또한 UFC 반도핑 정책 하에서 모든 선수는 제재의 종류에 상관없이 제재 부과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공정하고 제한없는 법적 절차를 거칠 권리를 보장받는다.
그러나 존 존스는 라스베이거스 대회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상대하는 날짜가 7월 9일(현지시각, 한국시각 10일)이기 때문에 경기 전까지 짧은 시간 내에 완벽하게 본 건을 검토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따라서 코미어-존스 대결은 취소된다. 이로 인해 브록 레스너-마크 헌트 3라운드 공동메인이벤트 대결이 메인이벤트로 승격된다.
과거 도핑규정 위반건과 마찬가지로 본 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적절한 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