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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마닐라, 티켓 가격 확정…얼리 버드권 판매 개시

 


2016년 첫 아시아 대회인 UFC FIGHT NIGHT 마닐라의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UFC와 이번 대회의 공식 파트너인 SM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는 입장권 가격을 확정하고, 지난 10일 얼리 버드(Early Bird)권 판매를 개시했다.

얼리 버드는 티켓을 조기에 구매하는 이들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VIP를 제외한 모든 티켓이 정상가의 90% 가격에 판매된다. 정식 판매는 17일부터다.

이번 대회의 입장권은 총 6개 등급으로 구분됐다. 저렴한 일반석은 5구역 1350페소(약 3만 2천원), 4구역 2350페소(약 5만 5천원) 두 종류로 구성됐다. 한 등급 위인 2구역은 위치에 따라 6000페소(약 14만원), 7200페소(약 16만 9천원)로 각각 다르게 정해졌다.

또 옥타곤과 가장 가까운 스탠드 좌석에 해당하는 1구역은 9500페소(약 22만 3천원), 플로어에 해당하는 VIP는 12500페소(약 29만 3천원)로, 전체적으로 저렴하게 가격이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진은 곧 발표될 예정이며, 지역 대회인 만큼 필리핀계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 선수들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국적 UFC 파이터로는 롤단 상차 안이 있다. 필리핀계 미국인 필립 노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9월 25일 UFN 95에서 헤난 바라오와 대결한다.

필리핀에서의 UFC 이벤트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5월 16일 열린 첫 이벤트에선 13,446명이라는 많은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바 있다. 남의철, 방태현, 임현규가 이 대회에 출전했었다.

UFC FIGHT NIGHT의 97번째 이벤트에 해당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5일 열리며, 장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마닐라에 위치한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로 확정됐다. 이 경기장은 1만6천명의 관중을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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